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둔 영국이 2023년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대 규모의 경호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17∼19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 무인기(드론)와 저격수, 기마 경찰대, 수중 정찰팀 등을 동원한 경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는 윈저성과 수도 런던에는 무장 경찰이 파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기간, 윈저성 인근 상공을 비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 경찰이 드론과 헬기로 해당 공역을 감시·통제할 예정이다. 영국 당국자는 NYT에 "지상에는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배치되며 무장 경찰, 항공보안 요원들, 템스강을 담당하는 해상작전 부대도 투입될 예정"이라며 여러 층위로 보안 체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영국이 이같이 삼엄한 경호를 준비하는 것은 최근 발생한 미국의 우익 정치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견인한 '청년 보수 리더'로, 지난 10일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 강연 도중 피격 사망했다. 이 사
뮤지션 방예담이 또 한 번의 새로운 바이브를 전할 릴리즈 파티를 연다. 15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예담은 10월 초 중국에서 디지털 싱글 'NEW VIBE : Remixed voices by DJ producers'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 오후 9시 이태원 스타디움에서 릴리즈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릴리즈 파티에는 방예담을 비롯해 IMLAY, Glory Vandalrock, TPA, SUNGYOO 등 DJ들이 참석한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DJ들은 이번 릴리즈 파티에서 자신들의 리믹스 트랙을 포함해 환상적인 디제잉을 선보인다. 'NEW VIBE'는 방예담의 대표곡들을 국내 유명 하우스 뮤직·EDM 프로듀서들이 리믹스한 디지털 싱글이다. 'popstar'(팝스타), 'Officially Cool'(오피셜리 쿨), 'Lovin' Ya'(러빈 야), 'T.M.B(자기소개)', '하나만 해'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방예담의 목소리가 비트를 이끌고, 각 DJ 프로듀서들의 고유한 텍스처가 더해져 마치 세계적인 페스티벌 현장에 선 듯한 강렬한 희열을 선사한다. 지난 2023년 GF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방예담은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적 시
신한카드의 ‘플랜(Plan) 시리즈’가 누적 발급 100만매를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포인트 플랜(Point Plan)’,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 ‘에듀 플랜 플러스(Edu Plan+)’ 등 플랜 시리즈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발급 100만매를 넘어섰다고 15일 전했다. 플랜 시리즈는 신한카드의 대표 범용 상품 체계로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누적 발급 100만매 돌파를 기념, 오는 21일까지 ‘원 밀리언 플랜 위크(1 Million Plan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한 번만 이용해도 마이신한포인트를 100% 제공하는 포인트 당첨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내 응모 후 ‘플랜 시리즈’ 카드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며, 이용 시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00만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매일 100번째, 1만번째, 100만번째 이용으로 당첨된 고객에게는 10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나만의 소비 플랜을 댓글로 남기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아이브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IVE WORLD TOUR 'SHOW WHAT I AM')'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막을 연다.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진행되며,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일반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오픈된다. 아이브는 2023년 '아이브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해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펼치며 42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첫 투어임에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추가했고,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KSPO 돔과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며 뜨거운 화제를
HBO 맥스의 의학 드라마 '더 피트'와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소년의 시간'(Adolescence), 애플TV+ 코미디 드라마 '더 스튜디오'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극장에서 열린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더 피트'는 가장 관심을 모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 '더 피트'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노아 와일리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와일리는 1990년대 인기 의학 드라마 'ER'로 5차례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에미상을 거머쥐었다. '더 피트'는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내며 의료 현장의 여러 문제를 사실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드라마는 같은 부문 여우조연상과 먼저 시상된 크리에이티브 아츠(기술진·스태프에 시상) 부문을 포함해 총 5개 상을 가져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저예산의 HBO 맥스 의학 드라마가 깜짝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미니시리즈(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 작품상은 '소년의 시간'(Adolesce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을 3대 핵심 방향으로 하는 금융 대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의 과감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현재 우리 금융은 담보대출 위주의 손쉬운 방식에 치중해 부동산 쏠림과 가계부채 누적 문제를 야기하고 실물경제와 괴리되고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내하면서 미래를 견인할 생산적 금융으로 자금 중개 방식을 바꿔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첨단산업, 벤처기업 등 혁신 분야에 집중하는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 계획을 공개하며, 건전성 규제와 감독 제도도 과도한 안정 지향과 부동산 쏠림을 유발하지 않도록 개선할 뜻을 나타냈다. 소비자 중심 금융 실현도 중요 과제로 제시하며,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을 통해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다양한 자금이 공급되고 금융 부담이 완화되도록 할 것이다. 연체자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신속한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연체 관리 및 추심 과정의 불합리한 관행을 세심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신한라이프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가족없이 혼자 생활하시는 홀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40여명은 추석을 맞아 전국에 계신 어르신 350명에게 따듯한 온기를 담은 식품 키트를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키트에는 어르신들이 추석에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갈비탕, 삼계탕 등 보양식과 각 종 밑반찬, 간식 및 건강식품 등 18종이 담겼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11년부터 인연을 맺은 독거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 ‘사랑잇는전화’를 정기적으로 이어오며 홀로 어르신들이 명절에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 드리기 위해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 상생을 위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나눔을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빈예서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15일 소속사 예음컬처앤콘텐츠에 따르면, 빈예서는 지난 13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 추억’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가족·연인·친구 등 소중한 이들과의 기억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길을 다짐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고자 기획됐다. 콘서트에서 샤막을 활용한 실루엣 연출로 감성적인 오프닝을 연 빈예서는 신보 수록곡 ‘신기루 사랑’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아미새’, ‘청춘고백’, ‘섬마을 선생님’ 등 평소 팬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구성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고,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주목받았던 곡 ‘모정’ 무대로 당시의 감동을 재현했다. 빈예서는 첫 번째 미니앨범 ‘첫 번째 이야기 – 추억’의 타이틀곡 ‘굴비’를 비롯해 ‘엄마 밥상’, ‘분향기’, ‘미모사’, ‘날짜 없는 달력’과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쌈짓돈’까지 신보의 전곡을 무대로 선보이며 음악적 색채를 고스란히 전했다. 무대 중반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빈예서의 ‘아버지와 딸’ 무대에서는 아버지가 직접 준비한 영상 편지가 공개돼 객
KBI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KBI그룹은 올 초 미국 델라웨어주에 200MWh급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인 ‘루틸(Rutile) BESS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법인(KBI ENERGY AMERICA LLC)을 설립한 바 있다. KBI ENERGY는 KBI국인산업과 KBI메탈의 자금 조달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KBI그룹은 지난 3월 남부발전 및 알파자산운용과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한 후 지난 4일 '미국 텍사스 루틸 BESS 프로젝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텍사스 러널스 카운티에 설치되는 BESS 시설을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등 다양하게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전력의 수급 상황에 따라 저장된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 거래 사업이다. KBI그룹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하고, 산업소재 부문 계열사인 KBI메탈, KBI알로이, KBI코스모링크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사업 추진은 그룹 계열사의 기존
노인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내달 15일 시작된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기간은 내달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령대별로 내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75세 이상은 내달 15일, 70∼74세는 내달 20일, 65∼69세는 내달 22일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동일한 일정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내달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접종엔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신규 백신(LP.8.1 백신)이 활용된다. 총 530만명 분량이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1회 접종하면 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일부는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