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부산 연제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거제동에 새 아파트 ‘거제동 데시앙’이 공급될 계획이다. 거제동 일대는 탄탄한 인프라와 대규모 주거타운이 시너지를 톡톡히 내는 지역으로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거제동은 교통부터 행정, 교육 등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인프라를 모두 갖춘 곳이다. 부산지하철 1·3호선과 동해선을 끼고 있으며 부산종합운동장, 부산지방법원, 검찰청 등이 위치해 이를 바탕으로 홈플러스, CGV 등 쇼핑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특히 남문초, 창신초, 거제초 등 부산의 명문학군이 형성돼 학부모 수요자들 사이 인기가 높다.
이렇듯 우수한 주거 여건의 거제동에서도 단연 주목도가 높은 곳은 종합운동장역과 거제역 사이다. 기존 아파트에 최근 대단지 새 아파트까지 더해지면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447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 ‘레이카운티’와 ‘쌍용더플래티넘거제아시아드’(482가구)가 올해 입주를 시작했으며, 이미 자리하던 ‘거제아시아드삼정그린코아’, ‘아시아드푸르지오’ 등 모두 더해 약 6천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어서 거제역 바로 앞자리에서는 ‘거제동 데시앙’이 공급되는데, 48층 초고층 규모로 역세권 고밀개발 건축 공동위원회 심의에 통과해 눈길을 끈다. 덕분에 지하 5층~지상 48층, 전용면적 59~118㎡ 977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부산시 ‘건축공동 위원회’ 심의 통과를 발판 삼아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2024년 1월 예정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사업부지 내 철거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으로 진행된 사례가 부산시 최초로 알려진 만큼 조합 사업을 추진하는 이들의 역량이 집약된 결과라는 평가다.
한 조합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재개발 등 대부분의 주택사업이 시공비 및 금리 인상에 따른 사업비 증액에 난항을 겪고 있으나, 거제동 데시앙 현장은 역세권 고밀개발 건축 공동위원회 심의의 통과로 추가 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낮아졌다”며 “이는 조합과 업무대행사 등이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쾌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에서도 학군,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탄탄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연제구 거제동 새 아파트인 만큼 관심 수요가 상당할 것”이라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서 합리적인 가격도 갖추고 있어 내 집 마련 시 고려해 봄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역세권 고밀개발사업 진행으로 인해 가구 수가 추가돼 일부 추가조합원을 신청받고 있으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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