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포렌식 스타트업 '온클레브', 중기부 팁스 선정

[라온신문 박정은 기자] 온클레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R&D(연구개발)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온클레브는 블록체인 트랜잭션(블록체인 네트워크상의 거래기록) 분석 AI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악용 범죄를 수사할 수 있는 솔루션인 ‘ArrestBC’를 개발하고 있다. ‘ArrestBC’는 가상자산 범죄 자금흐름의 자동 추적 서비스를 비롯한 범죄 입증 확보 기능을 탑재한 가상자산 범죄 수사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지난 10월 크립톤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팁스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온클레브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포함해 최대 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온클레브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원천 기술인 블록체인 트랜잭션 분석 AI를 개발 및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재원 온클레브 대표는 “원천기술이 확보된 상태에서 사업화 기획이 초기창업기업에 매우 중요한 일인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프로그램’의 도움이 컸다.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인사이트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 원천기술을 활용한 사업 기획과 방향성 설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프로그램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 중소기업의 사업성장을 위해 △투자유치 컨설팅 △투자자 매칭 △맞춤형 IR 자료 작성 △데모데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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