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고공행진…4억 대 거주 가능한 아파트 청약 15~16일 진행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대비 여전히 낮은 전세자금 대출 금리와 서울 아파트 전세 품귀 현상이 겹치며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에 강남, 강북 관계없이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며, 임차인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평스카이뷰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7억1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같은 면적이 6억원에 전세 거래된 것과 비교해 5개월 새 15% 이상이 상승한 금액이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은평구에 위치한 ‘DMC센트럴자이(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지난 3월 5억2500만원에 전세 거래됐는데, 6개월 후인 9월 6억원에 전세 거래되며 10% 이상 상승했다.

 

10% 이상 전셋값이 급등하는 지역들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에서 4억원대에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방건설의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최장 10년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15~16일 청약홈에서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청약은 모집공고일인 지난 10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임차인은 취득세 등 세금 부담 없이 거주기간 동안 무주택자 자격으로 청약 가점도 쌓을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전용면적 59㎡ 기준 4억원대부터 책정됐다. 또한 2년 단위 재계약 시 타 주택과 비교해 임대보증금 급등과 같은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대방건설 측에서 한시적으로 분양전환우선권을 부여해 추후 주택선택의 폭을 넓힐 수도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은평뉴타운은 준공 10년 차 이상 단지들이 주를 이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단지의 입주예정일인 2025년 6월경에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현재 은평구는 GTX-A 개통(2024년 6월 예정), 코엑스급 융복합도시 조성(계획 중) 등 굵직한 호재도 있어 주택 매매 수요뿐 아니라 임대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은평구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재추진과 관련해 의사를 표출한 것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홍보관은 9호선 양천향교역 앞 대방디엠시티(1차) 상업시설 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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