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수진 기자] ㈜리조트피플 측은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에서는 기술성 및 혁신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총 6단계로 운용하고 있다. 그 중 4단계인 ‘퍼스트 펭귄’은 무리 중에서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최대 30억원을 보증 지원한다.

‘프리아이콘’의 경우 5단계로 창업 2년~10년 사이 도약단계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최대 50억원을 보증 지원한다. 마지막 단계인 ‘혁신아이콘’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최대 150억원을 보증 지원한다.

리조트피플은 ‘웰니스를 기반으로 한 차원이 다른 공간 집객력’의 핵심역량을 선보이며 유통사 및 건설사,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공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성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퍼스트펭귄을 거치지 않고 프리-아이콘에 선정된 점이 주목된다.

리조트피플은 현재 피트니스 브랜드인 리조트휘트니스와 필라테스 브랜드인 리조트랩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 오픈한 현대백화점 목동점 외에도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다수의 유통사와 가두상권에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특히 하나은행,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김기사랩,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올해 초 프리(pre) A 단계를 멀티 클로징했다.

김태호 리조트피플 대표이사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리조트피플의 탄탄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이어 프리아이콘 선정까지 되어 기쁘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피트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웰니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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