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올 봄 문화데이트 어때요?”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4월 맞이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연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전시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와 뮤지컬 '레드북', 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등 다양한 행사를 선정했다.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는 더 현대 서울과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프랑스 예술가 라울 뒤피의 오리지널 작품 130여 점과 함께 조각과 드로잉·판화 등 여러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5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더 현대 서울 ALT.1에서 열리며, 가연은 5월 17일~6월 30일 기간 내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드북'은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사람들과 여성 인권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와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각각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창작 뮤지컬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패밀리 서커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오리지널 내한 공연도 있다. 동명의 동화를 현대적인 아트 서커스로 표현해, 고난도의 기술과 모던발레,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앨리스, 모자장수 등 동화 속 캐릭터와 화려한 연출 효과를 통해 마법 같은 세상으로 이끈다.

 

대학로 스테디셀러 '늘근도둑이야기'는 세태를 풍자하는 시사코미디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연극이다. 박철민을 필두로 한 배우진의 믿고 보는 탄탄한 연기와 애드리브로 통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문화이벤트는 홈페이지 내 '공연/문화'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미혼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6명에게 혜택을 전한다.

 

가연 이벤트팀 담당자는 “전시, 뮤지컬, 연극, 서커스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문화 행사를 선정했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SNS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남녀의 좋은 데이트코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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