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XG(엑스지)가 월드투어에서 총 2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4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XG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을 끝으로 영국 맨체스터,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6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을 마무리했다 .XG는 이번 유럽 투어에서 총 3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앞서 아시아 공연에서 12만 명, 북미 공연에서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바 있다. XG의 이번 월드투어에 참석해 관람한 팬들은 총 20만 명에 이른다. XG는 이 기세를 몰아 내년 2월 호주 시드니, 멜버른 공연과 함께 남미 투어까지 예고했다. 특히 XG는 내년 4월 ‘코첼라’ 무대까지 출연할 예정이어서 2025년 글로벌 영향력을 더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XG의 새 미니앨범 ‘아우(AWE)’ 타이틀곡 ‘하울링(HOWLING)’ 뮤직비디오는 지난 3일 기준 1200만 뷰를 기록했다. 이로써 XG가 지금까지 공개한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발매한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총 4억 5000만 뷰를 넘어 섰다. XG에 대해 팬들은 “최고의 야성미를 가진 그룹”, “뮤직비디오 퀄리티 경이롭다”, “이렇게 몰입해서 본 뮤직비디오는 처음”, “이런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게 축복”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싱글 4집 ‘쇼히키겐(Shohikigen)(消費期限/소비기한)’으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정상을 밟았다. 3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쇼히키겐’은 최신 ‘주간 싱글 랭킹’(12월 9일 자 / 집계기간 11월 25일~12월 1일)에서 판매량 약 41만 8000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싱글 앨범 중 가장 많은 첫 주 판매량이다. 이로써 세븐틴은 2020년 4월 발매한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를 시작으로 ‘낫 얼론(Not Alone)’,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에 이어 ‘쇼히키겐’까지 현지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4장을 연속해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정상에 올렸다. 오리콘 측은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많은 연속 1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쇼히키겐’으로 빌보드 재팬의 최신 ‘톱 싱글 세일즈(Top Single Sales)’(12월 4일 자 / 집계기간 11월 25일~12월 1일)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일본 내 높은 위상을 실감케 했다. ‘쇼히키겐’은 지난달 27일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해 5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특히 이 앨범은 공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세븐틴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세븐틴은 돔 투어를 통해 현지 인기를 드높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9만 관객을 열광시킨 데 이어,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를 개최한다. 미국에서도 세븐틴의 ‘글로벌 광폭 행보’는 계속된다. 이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ABC에서 방송된 ‘The Wonderful World Of Disney: Holiday Spectacular’에 출연해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단독 무대를 펼쳐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븐틴은 오는 12일 진행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퍼포머로 선정됐다. 멤버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미니 12집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feat. DJ Khaled)’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스트래티지(Strategy)(feat. Megan Thee Stallion)'의 일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전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6일 발매하는 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의 타이틀곡 'Strategy' 뮤직비디오 티저를 첫 선보인 데 이어 이날 퍼포먼스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영상 속 아홉 멤버는 완벽한 군무합을 보여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신감이 돋보이는 가사 "Hey boy Imma getcha Imma getcha real good and I betcha Hey boy once I getcha you'll be oh so glad that I metcha"에 매혹적인 춤선과 멤버들의 눈빛이 더해져 뮤직비디오 완편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타이틀곡 'Strategy'은 싱어송라이터 보이 매튜스(Boy Matthews)와 클리오 타이(Cleo Thighe) 두 영국 작가가 작사, 작곡했고 트와이스의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와 '원 스파크(One Spark)'를 만든 이어어택(earattack)등이 작곡 및 프로듀싱했다. 트와이스는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을 휩쓴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탤리온의 ‘마무시(Mamushi)’ 리믹스 버전 음원 피처링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을 성사시키며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가 내년 4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는다. 3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2025년 4월 6일 오후 6시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대표적인 여성 뮤지션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2019년 싱글 ‘민 잇(Mean It)’으로 데뷔했다. ‘아이 미스 유, 아임 소리(I miss you, I'm sorry)’, ‘21’ 등이 수록된 첫 EP ‘마이너(minor)’(2020)에 이어 두 번째 EP ‘디스 이즈 왓 잇 필스 라이크(This Is What It Feels Like)’(2021)를 통해 베드룸팝과 인디팝의 감성적인 사운드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2022년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사우어(Sour)’ 북미 투어의 오프닝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더욱 인지도를 넓혔다. 2023년 발표한 첫 스튜디오 앨범 ‘굿 리던스(Good Riddance)’는 빌보드 ‘올해의 베스트 앨범 50’에 오르는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포브스 ‘30세 미만 뮤지션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제6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 후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올해 6월에 선보인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시크릿 오브 어스(The Secret of Us)’는 영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는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300만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첫 진입에 성공했다. 아울러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는 현재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4주 동안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매혹적인 보컬과 감성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국내에서도 음악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비대면 라이브 무대로 진행된 배철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기획 '그래도 음악이 있다'에 참여해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스테이(Stay)’를 선보이기도 했다. 앨범 발표 이후 진행 중인 ‘더 시크릿 오브 어스’ 투어는 북미 공연과 내년 유럽 공연에 이어 한국을 포함한 첫 아시아 일정을 확정 지으며 가장 큰 규모의 헤드라인 투어로 이뤄질 예정이다.
샤이니 민호가 데뷔 16년 만의 첫 솔로 콘서트로 앞으로 펼쳐갈 음악 세계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11월 30일~12월 1일 이틀 동안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민: 오브 마이 퍼스트(2024 MINHO CONCERT [MEAN : of my first])’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미국, 캐나다, 독일, 멕시코, 호주,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전 세계 52개 지역 팬들도 민호의 첫 콘서트에 함께 했다. 민호는 이번 공연에서 전체 세트리스트를 생동감 넘치는 풍성한 사운드의 밴드 라이브에 맞춰 선보였다. 타이틀 곡 ‘콜 백(CALL BACK)’을 포함해 ‘우드 유 마인드(Would You Mind)’, ‘어펙션(Affection)’, ‘케임 앤드 레프트 미(Came And Left Me)’, ‘파이어웍스(FIREWORKS)’ 등 지난 11월 발표한 정규 1집 전곡 무대와 함께 ‘아임 홈(I’m Home)(그래)’, 놓아줘 (Chase)’, ‘스테이 포 어 나이트(Stay for a night)’ 등 그간 발표한 다양한 솔로곡 무대를 뜨거운 열정을 담은 퍼포먼스로 선사했다. 색다른 편곡으로 아련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 ‘런어웨이(Runaway)’, 팬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 깊은 물속에 잠겨 누워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몽환적인 연출이 돋보인 ‘워터폴(Waterfall)’, 관객들이 부는 호루라기 소리가 어우러진 힘찬 에너지의 ‘라운드 킥(Round Kick)’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 역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민호는 팬들에게 건네는 든든한 위로의 메시지를 녹인 미발표곡 ‘유아 라이트(You’re Right)’ 무대와 관능적인 매력의 ‘섬싱 어바웃 유(Something About U)’ 퍼포먼스 비디오를 최초 공개해 첫 콘서트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샤이니의 대표 히트곡 ‘뷰(View)’와 ‘보디 리듬(Body Rhythm)’을 솔로 무대로 꾸미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좌우로 움직이는 스크린과 측면을 감싸는 형태의 스크린으로 규모감을 배가한 LED 월,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입체적인 무대 구조를 만든 LED 리프트, 메인 스테이지부터 객석 방향으로 길게 뻗어 민호와 관객들이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동시에 LED 패널을 설치해 화려한 무대 장치로 활용한 캣워크 등 역동적인 연출 요소들을 통해 민호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한껏 부각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맞아, 샤월 민호 첫콘 왔어.’, ‘민호의 처음은 지금부터 시작 앞으로 만들어 갈 우리의 의미’, ‘민호의 부름에 샤월은 언제나 CALL BACK’, ‘처음 만난 설렘처럼 마지막까지 민호를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적힌 슬로건 및 부채를 동시에 들거나, 핸드폰 플래시를 켜 객석을 찬란한 빛으로 채우고 앙코르 전 ‘콜 백’, ‘초이스(Choice)’를 한 목소리로 떼창하는 등 정성 가득한 이벤트를 준비해 민호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민호는 “샤월(공식 팬덤명 별칭) 덕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고,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올해 초 팬콘에서 샤월이 나를 응원해주는 눈빛을 보면서 혼자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더 꾸며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팬콘이 끝난 날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샤월이 민트색 물결로 보내주는 응원과 함성을 생각하며 오늘까지 왔다. 후회없이 달려왔고 여러분도 아쉬운 마음 없이 즐기셨길 바란다”라는 소감으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더불어 “샤이니의 마지막 솔로 주자로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미 솔로 활동을 잘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을 잘 따라간 것 같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늘 힘을 주고받고 있다는 걸 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하자”라는 진심 어린 말로 멤버들에게도 깊은 애정을 전하며 첫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에서 민호는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ic Festival)’의 참가자들과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이번 공연에 초청, 따뜻한 연말과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하며 첫 콘서트에 훈훈함까지 더했다.
NCT 드림이 6만 관객과 함께한 고척돔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세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드림스케이프> 피날레 인 서울(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 DREAMSCAPE>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들은 총 3회 공연 전석 매진으로 6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확인케 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5월 서울 고척돔에서 출발해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한 전 세계 25개 지역 총 37회 규모로 펼쳐진 세 번째 월드 투어를 마무리하는 피날레 공연이었던 만큼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NCT 드림은 ‘스무디(Smoothie)’, ‘ISTJ’,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헬로 퓨처(Hello Future)’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발자국’, ‘북극성’, ‘숨’ 등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섹션과 ‘캔디(Candy)’, ‘드림 런(Dream Run)’, ‘파이어플라이즈(Fireflies)’ 등 관객과 함께 뛰어 놀며 교감할 수 있는 무대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NCT 드림은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를 비롯해 ‘노 이스케이프(No Escape)’, ‘하늘을 나는 꿈’, ‘레인스 인 헤븐(Rains in Heaven)’ 등 11월 발표한 정규 4집 수록곡과 호버보드를 타고 등장한 데뷔곡 ‘츄잉 검(Chewing Gum)’,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비트박스(Beatbox)’, ‘트리거 더 피버(Trigger the fever)’ 등 앙코르 공연을 위해 준비한 무대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콘서트에선 무대 구성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가로 34M X 세로 15M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 2대, 방사형으로 확장된 돌출 무대, 3~4층 관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한 열기구 모양의 업&다운 스테이지, 가로 8.8M X 세로 7.5M의 대형 무지개 세트 등을 활용해 규모감 있게 연출했다. 여기에 조명 및 레이저, 고척돔을 화려하게 물들인 팬 라이트 불빛 등이 어우러지며 수준 높은 공연이 완성됐다. 고척돔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우레와 같은 함성을 터뜨리고 전곡을 따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함께라서 가능해진 우리의 꿈들에 닿으러 가자’, ‘바람 가는 대로 너를 맡기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는 거야’, ‘오랜 후에도 변함없을 너와 나의 마음’ 등 NCT 드림을 향한 애정이 담긴 응원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도 진행해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 말미 NCT 드림은 “시즈니(팬덤 별칭)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 만큼 지난 6개월 동안의 투어가 정말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앙코르 콘서트가 2024년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 시즈니가 함께여서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2025년에도 더 멋있어지고, 더 성장하는 NCT 드림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할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는 소감을 말하며 세 번째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NCT 드림은 오는 4일 일본 후지TV의 ‘2024 FNS 가요제’ 등 글로벌 연말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2월 콘서트 개최를 발표했다. 2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광주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승윤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송도, 대전, 광주 등 6개 도시에서 ‘역성’ 콘서를 개최, 전국 곳곳의 관객들과 만났다.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광주 공연에서 이승윤은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스테레오'와 '인투로'로 오프닝부터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했다. 대표곡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이승윤은 '게인 주의', '가짜 꿈'에 이어 '야생마', '구름 한 점이나' 등을 꾸미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승윤은 공연 내내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누구누구누구'를 통해서는 1층 객석, '날아가자'와 '비싼 숙취'를 통해서는 2층 객석 관객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앙코르 무대로 공연의 타이틀과 같은 '역성'을 선사한 가운데, 정규 3집의 수록곡 15곡 무대를 전부 선보인 특별한 공연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승윤은 마지막 곡인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가 끝나는 순간 12월 콘서트 개최 소식을 발표했고,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윤은 6개 도시에서 펼쳐진 전국 투어를 통해 강렬함과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넘나들며 깊은 여운을 전하는가 하면, 관객석 난입 등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에 관객들 역시 이승윤의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며 '역성'의 순간을 함께했다.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이러려고 음악을 했지'라는 생각을 공연 날마다 한 것 같다. 모든 지역, 모든 회차, 모든 순간들이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윤은 오는 27~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2024 LEE SEUNG YOON CONCERT [YEOK SEONG: 끝을 거슬러]'를 개최해 '역성'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보아(BoA)가 서울 콘서트에 이어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지난 11월 23일 대만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와 30일 싱가포르 더 스타 씨어터에서 ‘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원스 오운 인 아시아(BoA LIVE TOUR - BoA: One's Own IN ASIA)’를 개최, 현지 팬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넘버원(No.1)’,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 등으로 오프닝을 연 보아는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 ‘발렌티(Valenti)’, ‘온리 원(Only One)’, ‘정말, 없니? (Emptiness)’와 함께 일본 곡 ‘마사유메 체이싱(MASAYUME CHASING)’, ‘퀸시(QUINCY)’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연달아 열창했다. 보아는 “이번 공연의 세트리스트를 정말 세심하게 짰다. 기존의 관례를 깨고, ‘No.1’을 엔딩곡이 아닌 오프닝 곡으로 선택해서 여러분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 역시 전곡을 떼창으로 공연을 즐겼고, 기립하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뜨거운 열정으로 화답했다. 보아 역시 이러한 팬들의 열렬한 요청에 앙코르로 진심 어린 팬 사랑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보아는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이틀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여한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4 멜론 뮤직 어워드’ 다관왕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남다른 위상을 증명했다. 정국은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MMA’)’에서 본상인 ‘톱 10’(TOP 10)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또한 그는 ‘베스트 솔로 남자(BEST SOLO - MALE)’와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을 달성한 앨범에 주는 ‘밀리언스 톱 10(MILLIONS TOP 10)’ 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MMA’에서 정국이 트로피를 들어 올린 3개 부문은 모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이다. 이는 방탄소년단 활동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힌 그의 저력을 확인케 한다. 정국은 작년 7월 ‘세븐(Seven)(feat. Latto)’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내놓은 솔로 앨범 ‘골든(GOLDEN)’를 통해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에게 ‘밀리언스 톱 10’ 상을 안긴 ‘골든’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243여 만 장 팔려 역대 K팝 솔로 앨범 가운데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는 2위로 차트인해 24주 연속 랭크되며 K팝 솔로 앨범의 최장 기간 진입 기록을 세우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정국은 지난 달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도 ‘베스트 메일 아티스트(BEST MALE ARTIST)’,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솔로(BEST DANCE PERFORMANCE MALE SOLO)’,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FANS’ CHOICE MALE TOP 10)’ 상을 받은 바 있다.
에스파(aespa)가 ‘MMA 2024’에서 대상을 포함한 7관왕을 수상했다.. 에스파는 지난 11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elon Music Awards 2024’(멜론 뮤직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 송, 올해의 아티스트 등 대상 4개 부문 중 3개를 차지했다. 아울러 본상인 톱10,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을 달성한 앨범에 주는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그룹까지 총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다 관왕에 올랐다. 에스파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이를 갈고 준비했는데, 그만큼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2024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런 한 해를 만들어 주신 스태프와 MY 여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저희의 음악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한 해였는데 보상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3년, 5년, 10년,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에스파는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로 표현했다.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를 테마로 ‘위플래시(Whiplash)’와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등 올해 3연타 흥행을 기록한 무대를 웅장한 스케일로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게다가 에스파는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위플래시’로 발매 두 달 차에도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리며 올해 최고의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했다. 앞서 에스파는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도 대상 ‘송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해 베스트 피메일 그룹, 베스트 걸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베스트 뮤직비디오, 팬스 초이스 등 6관왕으로 최다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