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농산물 자체 브랜드(PB) 상품 파트너사를 초청해 품질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잠실 사옥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산디판 차크라보티 CPLB 대표와 지역 농가 파트너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쿠팡 측은 전했다. 차크라보티 CPLB 대표는 “쿠팡 고객이 새벽배송으로 양질의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것은 쿠팡의 까다로운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며 “로켓프레시 판매수량이 70% 늘어난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PB상품 파트너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PLB는 쿠팡의 PB 자회사다. 쿠팡은 이번 세미나에서 단계별 관리 프로세스, 검품 기준, 이물 및 해충 관리법, 포장재 파손 예방책 등 신선식품 품질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에 따른 과일·야채 공급 트렌드, 품질 문제에 따른 반품 사례 분석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쿠팡은 품질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우수 파트너사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각 사 품질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1년간 쿠팡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해 양질의 먹거
지난달 26일 중국 산시성 원청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전기자동차가 앞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후 전기차에서 불이 났고,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29일에는 상하이 난푸대교 위에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부상당했다. 전기차 화재로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전기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최근 다수의 교통사고 인해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의 안전 문제가 다시 한번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이 매체는 전기차는 충돌 및 추돌 사고 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펑파이는 어우양밍가오 중국과학원 원사의 말을 인용, 지난해 1분기 내연자동차 1만8360대가 화재가 났고, 신에너지차는 640대가 불이 났다고 전했다. 연료자동차 화재율(중국 국가소방국 통계)은 1만대당 0.58(전체 연료자동차 3억1771만대)이며 신에너지차는 0.44(1445만2000대)라고 덧붙였다. 어우 원사는 "하루 평균 신에너지차 8대에서 화재가 났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숫자"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줄여야 한다"라고
삼성생명은 온라인 전용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전했다. 이 보험은 주보험을 통해 사망을 보장하면서 입원과 간병, 입원 및 간병 등 3가지 플랜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40세 남성이 20년납, 90세 만기로 입원 플랜을 선택하면 월 보험료는 6925원이며, 동일 기준 간병 플랜은 1만6224원이다.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 건강보험'도 함께 출시한다.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 고지 항목은 5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 및 수술 이력, 5년내 암·간경화증·만성신장질환·파킨스병·루게릭병 진단·입원 및 수술 이력 등이다. 삼성생명은 상품 출시에 맞춰 보험료 계산 및 가입 이벤트를 13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예상 보험료를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가입고객에게는 월납입보험료에 따라 네이버페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비와 간병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겨울철(작년 12월∼올해 3월) 지역난방요금을 최대 59만2000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에너지 요금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공사의 지역난방 공급권역 내에 있는 60㎡ 이하 임대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에너지바우처가 있는 사용자의 경우 바우처 금액이 모두 소진된 후 겨울철 4개월간 청구된 난방요금에 대해 최대 59만2천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와 관리사무소에 배포된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온라인이나 팩스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에너지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팝가수 찰리 푸스와 협업한 신곡이 발매된다. 1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1시 영어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 (Lose My Breath)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새 앨범에는 '루즈 마이 브레스 (Feat. 찰리 푸스)'와 인스트루멘털 버전 총 두 곡이 수록됐다. '루즈 마이 브레스'는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찰리 푸스와 함께 작사, 작곡, 편곡한 노래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 노래를 통해 상대를 처음 마주한 찰나의 낯선 감정을 표현했다. 스트레이 키즈와 찰리 푸스가 함께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하모니가 특징이다. 숨이 막힐 듯한 특별한 느낌을 표현한 후렴의 반복되는 멜로디 라인, 강렬한 가사와 대비되는 감성적 기타 아르페지오도 돋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K팝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미국 뉴욕의 대형 패션 행사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오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와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
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현지시간) 25년마다 돌아오는 정기 희년이 내년에 열릴 것이라고 공식 선포했다. 희년은 가톨릭교회에서 신자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뜻한다. 25년마다 돌아오는 정기 희년과 비정기적으로 선포되는 특별 희년이 있다. 이번 정기 희년은 12월 24일부터 시작해 2026년 1월 6일에 끝난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저녁 기도회를 주례하고 칙서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쪽 분량의 칙서에서 교황은 전 세계 빈곤의 '스캔들'과 전쟁의 공포를 비난하고 이주민의 권리와 많은 국가의 출산율을 높여야 할 필요성을 옹호했다. 또한 사형제도 종식을 촉구하고 각국 정부에 수감자에 대한 사면을 요청했으며, 가난한 국가에 대한 부채 탕감을 요구했다. 교황은 "우리가 진정으로 세계 평화를 위한 길을 열고자 한다면 불의의 원인을 해결하고 부당하고 갚을 수 없는 부채를 청산하며,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는 데 헌신하자"고 말했다. 가톨릭에서는 1300년 보니파시오 8세 교황 때부터 희년을 지내기 시작했으며, 1475년부터는 모든 세대가 최소한 한 번은 희년을 지낼 수 있도록 25년마다 지내왔다. 마지막 정기 희년은 200
교보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지난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한다. 차량 내부에 ▲배출을 줄여라! CO2 미션▲멸종위기 동물지킴이▲적응 블록 챌린지▲옷장 속 환경구조대▲전기여행! 에너지를 찾아서▲쓰레기지만 괜찮아▲내일의 지구를 그려봐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7개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꾸미와 함께 약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자사의 기기에 인공지능(AI) 기능 접목을 추진 중인 애플이 자체 개발한 칩을 탑재한 데이터 센터를 통해 일부 AI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자사의 PC 시리즈인 맥(Mac)용으로 설계한 것과 비슷한 첨단 칩을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탑재해 애플 기기의 최첨단 AI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간단한 AI 기능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에서 직접 처리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I 기능은 기기 자체에서 구동되거나 외부의 데이터 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받아 구동되는데, 애플이 자체 데이터 센터용 AI 칩을 개발해 왔으며 이 칩을 탑재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AI 일부 기능이 구현되도록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몇해 전부터 데이터센터용 AI 칩 개발 프로젝트인 'ACDC'를 진행하며,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AI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도록 하는 칩을 자체 개발해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자체 칩을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AI 작업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획을 3년 전부터 구상했지만, 챗GPT와 제미나이 등 AI 열풍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10일 오후 1시 신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이 노래는 오는 24일 발매를 앞둔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선공개 곡이다. RM은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동료 멤버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해 이 노래를 부른 바 있다. 당시 RM은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작업이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노래는 아직 제목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일 아끼는 트랙 중 하나 하나"라고 소개했다. 9개월 만에 음원으로 발표되는 '컴 백 투 미'는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모든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디 팝 장르의 노래다. RM은 이 노래를 통해 신보의 주제인 '옳고 그름'(right and wrong)에 대한 고민을 담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모순된 감정을 이야기한다. RM이 '컴 백 투 미'를 직접 작사했고, 밴드 혁오의 오혁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대만의
DB손해보험은 9일 자본재공제조합(이하 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조합은 기술보호 관련 금융 파트너로서 DB손해보험과 우선적으로 협력하며, DB손해보험은 향후 조합원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공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 선임비 등의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 정책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은 납입하게 되는 총 보험료의 최대 80%를 정부(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합을 통해 단체보험으로 가입시 보험료 할인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또 국내 정책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조합원사의 기술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자본재공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