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7일(현지시간) 미국내 사업권 강제매각법에 대한 소송을 공식 제기했다. 틱톡은 워싱턴 DC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매각법이 모호한 국가 안보 우려에 근거해 비상하고 위헌적인 권력을 주장하며 헌법이 보장한 1억7천만명 미국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틱톡 금지는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제 매각은 상업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법적으로도 가능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틱톡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대통령이 90일 연장 가능)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미국 정치인들은 미국에서 광범위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이 수집한 민감한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흘러 들어갈 경우 심각한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추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든 대통령의 법안 서명 직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어디로도 가지 않는다"며 소송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틱톡과 미국 정부가 본격적인 법적 분쟁에 들어감에 따라 법안의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틱톡은 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높이 22m의 거대한 '한글벽'이 세워진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뉴욕한국문화원 청사에 대형 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5월 한 달간 전 세계 어디서나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방문해 '세상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한 문구를 입력하면 자신만의 한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영어 사용자는 영어 입력 후 한국어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강 작가는 공유된 한글 문구 중 1천개를 엄선해 문화원 청사의 대형 벽화를 만드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제작된 한글벽은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이다. 7일 현재 배우 한효주, 이하늬, 한지민, 류승룡, 이병헌을 비롯해 그룹 보이넥스트가 프로젝트의 취지와 중요성에 공감하며 이미 문구 작성에 참여했다. 세계 각지 세종학당의 한국어 학습자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 작가는 "한글벽 프로젝트는 21세기 사람들의 생각을 담는 타임캡슐이자 우리 문화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담은 '일렉트로닉 비빔밥'과도 같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8일 수(음력 4월 1일) 띠별 운세 쥐띠 36年生 오늘 중요한 일이 있다면 가족 모두 모여 의견을 결정하기 좋은 날입니다. 48年生 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지 말고 분위기와 상황에 맞춰가는 것이 좋아요. 60年生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고 인정을 받으니 뿌듯하고 보람찬 날이 될 것입니다. 72年生 단기적인 수익을 낼 찬스가 찾아오면 함께 하자고 제의를 해 오는 날입니다 84年生 미래의 전망을 내다볼 수 있는 시야를 갖춰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96年生 오늘은 나약한 모습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08年生 오늘은 다른 날에 비해 바쁘게 뛰어 다녀야 하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소띠 37年生 안하무인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면 스스로 컨트롤하는 힘을 기르세요. 49年生 남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거나 나서지 않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입니다. 61年生 친한 사람과 금전거래로 기분 상할 수 있어 가까워도 금전거래는 확실히 해요. 73年生 의심 없이 사람을 믿거나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85年生 본인이 해야 하는 일은 남에게 미루지 말고 직접 하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요
베이징현대의 11세대 쏘나타 중국 판매 가격이 해외 합작 회사가 판매하는 가격 중 역대 최저 가격(B클래스 , 엔트리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현대가 지난 3월부터 생산 판매하고 있는 11세대 쏘나타 판매 가격은 13만9800위안(한화 약 2630만원)이다. 중국에 진출한 해외 합작 브랜드의 딜레마를 보여주는 사례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중국 시장이 '해외 완성차 기업의 무덤'이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는 7일 '합작 기업 점유율 20%대 하락, 시장 방어 전쟁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 기업과 합작한 해외 완성차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해 해외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50.2%까지 떨어졌다. 그 자리를 중국 토종 브랜드들이 차지했다. 제일재경은 2014년 이전 해외 브랜드 시장점유율은 70% 이상이었지만 2015년부터 점유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해외 브랜드 점유율이 위협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그간 폭스바겐과 닛산, 도요타 등이 A클래스(소형) 시장을 주
D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 특약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차 안의 모니터로 차량 주변 360도 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장치다. 주차하거나 좁은 길을 지날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운전을 보조하는 장치이며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와 함께 첨단안전장치로 불린다. DB손해보험은 차량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 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Surround View Monitor) 장치가 장착된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4% 할인해 준다. 오는 5월 11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가 차량에 장착돼 보험료 할인을 받았던 고객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차량에 장착돼 있으면 추가로 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의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돼 이 고객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요소를 찾아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체계를 일상 감염병 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장 직속 '질병감시전략담당관'이 새로 생겼다.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를 관리하고, 신규 감시 기법을 도입하는 등 미래 질병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위기대응분석관'은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분석관 아래 4개 과 중 현장대응·인력양성 부서를 통합했다. 역학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이를 활용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연구·분석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관리과'에서는 '예방접종정책과'가 분리·신설돼 예방접종 추진과 신규 백신·이상반응 국가 책임 강화 등 관리를 담당한다. 건강위해대응관 산하 건강위해대응과와 미래질병대비과는 통합돼 '기후·건강위해대비과'로 명칭을 바꾸게 됐다. 질병청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본부에서 청으로 승격한 후 3년간의 업무 수행 체계와 성과를 진단·평가했으며, 행정안정부 조직국의 컨설팅 등을 거쳐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KB국민은행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해외사업에 대한 외화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외화지급보증 대상 업무범위를 확대해 조합원의 해외건설공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위사업에 대해서도 필요한 보증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KB국민은행은 해외법인 및 국외점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보증서 발행을 지원하는 데 협조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금융 니즈에 맞춰 수출입금융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신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발주처에 대한 은행의 외화지급보증 발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KB국민은행만의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협업해 조합원의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외화보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있지(ITZY)가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있지는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 공연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지난 5일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공연했다. 이번 유럽 투어는 있지의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BORN TO BE)의 일환으로, 이들이 유럽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개 도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고 전했다. 있지는 2024년 첫 컴백작의 오프닝 트랙 '본 투 비'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달라달라', '워너비(WANNABE)', '로꼬(LOCO)', '낫 샤이(Not Shy)', '케이크(CAKE)', '스니커즈(SNEAKERS)' 등 대표곡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이어 멤버들의 개성을 표현한 솔로곡 무대가 펼쳐지며 더욱 열기를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있지'를 연호하거나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 장관을 이뤘다. 또 서프라이즈 영상 이벤트를 마련해 멤버들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ABL생명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CCM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운영하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선포식은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을 비롯해 임명기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 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사의 소비자 친화적 경영문화 확산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권익 신장, 상품 및 금융 정보에 대한 고객 접근성 증대 등을 위해 진행됐다. 향후 ABL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추진 TF를 통해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개선 및 프로세스를 수시로 논의하고, 소비자중심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임명기 ABL생명 CCO는 "ABL생명은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10년 내 입원·수술·3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여부’ 고지 항목을 추가한 신상품 ‘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해 투약이나 치료로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는 유병자를 위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간편건강보험의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에 10년 내 고지 질문을 추가해 유병자 고객의 건강등급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KB손해보험은 신상품은 기존 3.5.5 간편건강보험(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 및 의심, 소견, 입원, 수술, 추가검사 의사 소견여부) 대비 최대 약 14%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간병인 사용 입원일당, 1인실 입원일당, 독감치료비, 질병수술비 등 고객 가입 니즈가 높은 보장들과 스테디셀러인 암, 뇌혈관, 심장 3대 질병 진단비, 입원·수술비 등 총 200여 개의 다양한 특약 중 고객이 원하는 보장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로 자동 갱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