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KBS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교보생명은 지난 10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실버 계층 500여명을 초청해 KBS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은 지휘자 박근태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이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대표곡을 연주했다.


또 바리톤 김원과 소프라노 박누리는 ‘투우사의 노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등 대중에게 익숙한 성악곡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교보생명 측은 전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병원, 군부대, 교정시설, 복지기관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KBS교향악단과 음악회를 공동으로 기획, 클래식 대중화와 문화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교보생명 측은 찾아가는 음악회는 클래식 대중화와 문화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으로 이는 교보생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평소 문화적 경험에서 소외될 수 있는 실버 계층을 대상으로 클래식을 통한 마음의 울림을 전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문화를 아우르는 포용적 활동을 통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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