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암을 이겨낸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1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WE CARE_RESET)' 크루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와 회복을 돕기 위한 한화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는 2030세대 암경험청년이 포함된 총 25개 크루, 13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간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크루는 주제에 따라 ‘운동치유’(12팀)와 ‘마음치유’(13팀)로 나뉘어 진행된다. 운동치유는 하프마라톤 도전, 국토대장정, 오름 러닝 등을 통해 신체 회복과 도전을 이어가며, 마음치유는 자작곡 공연, 에세이 출간, 보육원 봉사 등 정서적 소통 콘텐츠에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사회 복귀를 위한 개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암 경험자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김희정 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 등 대한암협회 소속 암종별 전문가와의 소그룹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 참가자의 회복과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암을 경험한 청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지닌 또래와 소통하며, 치유와 도전의 여정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의료진, 예술가, 운동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회복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