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오는 6월 13일까지 미래형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와 카이스트(KAIST)가 공동 개발한 미래 우주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작, 현재까지 모두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주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다.
우주에 대한 관심이 있는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화는 올해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총 3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4기로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인문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 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경험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료생들은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해외(미국 NASA 우주센터) 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4기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 1~2년생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측은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자, 장기적으로 우주 인재 유입 기반을 다지는 한화의 전략적 투자”라며 “우주에 대하여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우주 계열사들의 역량을 한 데 모은 한화의 우주사업 협의체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인프라에 투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