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어버이날을 맞아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반짝반짝 캠페인은 거리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현실에 주목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KB손해보험은 의정부경찰서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정부 지역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조끼, 단디바(야광 밧줄), 장갑, 마스크 등의 교통안전 물품 300세트를 전달했다.
KB손해보험 측은 2023년 기준 전국에 약 4만2000여명의 어르신이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시간당 수입은 최저 임금의 13% 수준인 1226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영찬 KB손해보험 브랜드홍보본부장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연고지인 의정부시에서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공익재단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순직·공상 공무원의 자녀 약 150여명에게 부모님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자녀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품과 격려 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