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가람이 27일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 출연해 리메이크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 라이브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황가람은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 라이브를 시작으로 등장해 실력자다운 자신감을 보여줬다. 힘과 여유가 느껴지는 보컬에 청취자들은 실시간으로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 “라이브 맞나요? 반해버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라이브 후에는 유쾌한 토크와 사연 소개 타임이 이어졌다. DJ 김일중은 “황가람씨가 ‘여성시대’에서 신청곡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가수다. 2025년 신청곡 들어온 문자가 무려 164개다”라며 반가워했고, 황가람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을 뒤이어 발매한 리메이크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를 소개하는가 하면, ‘미치게 그리워서’의 원곡자인 유해준을 존경하는 마음까지 내비쳐 공감을 얻었다. 황가람은 “유해준 선배님은 굉장히 유명한 작곡가 선배님이다. 제가 고등학생 때 음치였었는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연습했던 곡들이 유해준 선배님의 곡이었다”라며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황가람은 리메이크한 ‘나는 반딧불’로 노래방 차트 1위는 물론, 멜론 ‘톱 100’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국민 위로송’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새로운 리메이크곡 ‘미치게 그리워서’를 발매해 허스키한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