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 등 4개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루미르 등 4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루미르는 항공기 및 우주선의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21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위성의 제조, 설계, 실험까지 수행하며 100% 수입에 의존하던 다수의 인공위성 핵심 유닛을 소형화·국산화하고 있다.

 

특히 루미르가 개발한 우주 방사능 탐지 큐브 위성 ‘루미르(Lumir)-T1’은 지난해 5월 누리호 3차의 부탑재 위성으로 발사에 성공했다. 민간업체로서 비콘신호(상태정보) 교신에 성공했다.

 

기술특례상장 대상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재무 현황이 미흡하더라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기술력을 평가받은 후, 거래소의 심사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밖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디비금융제12호기업인수목적, 이베스트기업인수목적6호,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6호도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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