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판매한다고 13일 전했다. 2025 아이오닉 5의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동승석 전동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2열 열선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편의를 위한 핵심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신설하고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만 운영해온 N Line을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2025 코나 일렉트릭은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를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운영한다. 2025 아이오닉5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롱레인지 ▲E-Lite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450만원 ▲N Line 익스클루시브 5650만원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일본 여행에 특화된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13일 일본 종합할인 매장 돈키호테 등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J 체크(이하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 특화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일본 여행 관련 여행 서비스를 추가했다. 최근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일본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담은 것이다. 실제 신한카드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2월 쏠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쓰여진 국가는 1위는 일본이다. 이 카드는 우선 종합 할인매장 돈키호테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각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돈키호테 혜택은 할인금액 기준 반기별 2만원, 연 4만원까지이며, 스타벅스 혜택은 반기별 5000원, 연 1만원(전월 30만원 이상 국내 이용 시)까지 제공된다. 일본 3대 편의점(Familymart, Lawson, Seven-Eleven) 5% 할인과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MTR)서비스를 통해 일본 주요 가맹점과 교통 할인도 2026년 12월까지 제공한다. 카드 뒷면의 QR을 스캔하면 빅카메라(BicCamera)
2024년 한 해 동안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서 영양주사 등 비급여 주사제와 도수치료에 지급된 보험금이 5조 원을 넘어서며, 암 치료에 지급된 보험금보다 1조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 적자폭은 다소 줄었지만, 특정 비급여 치료에 보험금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4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은 총 15조2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영양주사 등 비급여 주사제(2조8092억원)와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 치료(2조6321억원)에 지급된 보험금이 5조4413억원에 달해 전체 보험금의 35.8%를 차지했다. 비급여 주사제 보험금은 암 치료(1조5887억원)보다 1조2205억원 많은 금액이다. 특히 비급여 주사제 보험금은 전년 대비 15.8% 증가했고,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 보험금도 14.0% 늘었다. 무릎줄기세포주사(645억원), 전립선결찰술(438억원) 등 특정 시술의 보험금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실손보험 전체 손익은 1조6226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1조9747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17.8% 줄었
신한은행은 12일 금융권 최초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약 10만여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GPT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 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고객 상담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의는 AI가 해결하고 직원들은 고객 상담과 고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해 금융 서비스에 접목 시킴으로써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KB라스쿨(La School) 고등부 2024년도 졸업식과 2025년도 입학식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은 KB라스쿨(La School)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18년간 전국 2만3000여명의 청소년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정서적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KB라스쿨은 교육격차 해소 및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유명 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대학생 멘토링과 집중 학습관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비교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기반 학습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 강의 AI 요약’ 및 ‘학생 수준별 문제풀이 강의’ 등 한층 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
DB손해보험은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가족사랑 마음 전하기', '오늘 가족약속 실천하기', '캠페인 페이지 공유하기'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가족사랑 마음 전하기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우체통’을 통해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카드로 전하는 이벤트로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 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고 메시지를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또 오늘의 가족약속 실천하기는 프로미 가족 약속 카드를 뽑고 실천 약속 댓글을 남기는 이벤트이다. ‘잔소리 대신 칭찬하기로 약속’, ‘오늘은 일찍 들어가기로 약속’ 등 랜덤으로 제시되는 가족약속 카드를 가족, 친구에게 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페이지 공유하기는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 페이지를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하면 참여 완료되며 즉석으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과 약속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일상 속 가족과의 작지만
KB손해보험은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맞아 지난 9일 홀트아동복지회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한 양육 물품 지원사업으로 미혼한부모가정 아동 총 3678명을 후원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측은 생후 36개월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가정에 분유와 기저귀, 이유식 긍의 물풀을 지원하는 '365베이비케어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가정에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365키즈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를 통해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저출산 사회 문제 해결 및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국내 5대 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액이 86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대출 사기, 내부 직원의 일탈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권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공시한 금융사고는 총 13건, 피해액은 857억 99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피해액(1774억원)의 절반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사고 건수와 금액 모두 최근 5년 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5건(488억 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이 4건(110억 9800만원), 농협은행이 2건(221억 5100만원), 신한은행이 2건(37억 500만원) 순이었다. 우리은행은 올해 아직 금융사고 공시가 없었다. 올해 드러난 금융사고는 대부분 내부 직원의 일탈, 허위 서류 제출, 신용등급 조작, 금품 수수 등으로 발생했다. 농협은행에서는 지난달 3일 공시된 외부인 과다대출 사고가 단일 사고로는 가장 큰 피해(204억 9310만원)를 기록했다. 대출상담사가 다세대 주택의 감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실무 연수과정인 '2025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거래 기업의 실무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이론은 물론 환리스크 관리 등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한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제조업, 무역업, 프랜차이즈업 등 전국 60여 개 수출입 기업에서 실무자 120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의 사전 질의 내용을 현장 강의에 포함시키는 등 실무 밀착형 강의로 더욱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고 하나은행 측은 전했다. 특히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해 트럼프 2.0 관세 조치, 무역의 디지털 전환 등 현업 실무진에게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강좌를 편성했다고 하나은행 측은 강조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외국환 전문은행의 노하우를 담은 하나은행만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수준 높은 강의 구성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왔다”라며 “향후에도 더 많은 수출입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카드)의 마일리지 추가 적립 등 서비스를 개선한다. 싱가포르항공 카드는 국내 유일의 외항사(외국항공사) 마일리지 신용카드다.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 카드 최초 발급 시 웰컴 기프트로 1만5000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고 12일 밝혔다. 연회비 완납 후 1년 이내 누적 100만원 이상 이용시 기존 연간 기프트 1만5000마일리지에 추가로 1만5000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또 연회비 청구 주기 내 누적 500만원 이상 이용 시 실버 등급, 2000만원 이상 이용 시 골드 등급을 제공한다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싱가포르항공 등급은 스타얼라이언스 등급과 연동, 골드 등급은 실버크리스 라운지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라운지 동반 1인 포함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 시 1500원 당 2.5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항공 카드는 출시 이후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호주, 인도네시아, 몰디브 등 전 세계 다양한 여행지에서 이용되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항공과 협업해 여행 관련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웰컴 기프트 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