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3인조 발라드 그룹 순순희(기태, 미러볼, 윤지환)가 애절한 감성의 짝사랑 노래를 선보인다. 순순희는 31일 오후 6시 그룹 포스트맨의 '아는오빠'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하고 약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순순희는 신곡 '아는오빠'에 대해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슬픈 한마디 “그냥 아는 오빠야”처럼 마음이 찢길 듯 아프지만 짝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노래는 짝사랑에 대한 기억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에 순순희 멤버 각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더했다. 감성 보컬 그룹으로 사랑 받고 있는 순순희는 지난 2018년 '참 많이 사랑했다'로 데뷔했으며 ‘서면역에서’, ‘전부 다 주지 말걸’, ‘큰일이다’, '해운대', '살기 위해서', '여름아 부탁해' 등의 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멤버 기태의 솔로곡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멤버 지환의 '슬픈 초대장'이 각종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순순희는 신곡 발매 전인 지난 30일 배우 박효준의 유튜브 '버거형'에 출연해 신곡 '아는오빠'를 미리
세계에서 가장 큰 쥐로 알려진 아프리카 거대 주머니쥐(African giant pouched rat)를 야생동물 밀매 단속에 투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훈련받은 아프리카 거대 주머니쥐들이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항구에서 이뤄진 두차례 실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창고와 터미널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결핵 병원균에서 지뢰에 이르기까지 각종 위협을 탐지하는 등 아프리카 거대 주머니쥐의 역할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FT는 전했다. 훈련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아프리카 거대 주머니쥐가 불법적으로 밀매되는 야생동물이 다른 물질로 숨겨져 있는 경우에도 이를 탐지할 수 있도록 훈련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거대 주머니쥐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짧은 훈련 시간, 다양한 트레이너와의 유연한 작업, 비용 효율성이라고 소개했다. 다 자라면 코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거의 1미터에 이르는 아프리카 거대 주머니쥐의 훈련비용은 한 마리당 7000~8000 달러(한화 약 950만∼1100만원)로, 엑스레이나 CT와 같은 전자 검사장비에 비해 훨씬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 8K(QN900D)'와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 타임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올해의 최고 발명품'을 발표하고 있다. 31일 타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Neo QLED 8K TV와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소비자 가전 부문 올해의 '최고 발명품(The Best Invention of 2024)'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Neo QLED 8K TV에 오래된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 기술이 탑재됐다"면서 올해의 최고 발명품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Neo QLED 8K TV는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일반 화질의 비디오를 12.9mm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 선명한 8K 해상도로 보여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의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은 디자인(Design) 분야에서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 타임은 삼성전자가 홈 스피커를 아름다운 액자로 변신시켰다라고 호평했다. 타임은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미세 플라스틱 필터' 등을 '2023
그룹 세븐틴이 퍼포먼스 강자다운 면모로 미국의 안방극장을 홀렸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해 미니 12집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English Ver.)’ 무대를 선사했다. 세븐틴의 퍼포먼스는 세련되고 힙했다. 멤버들은 각자만의 느낌에 따라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구사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안무 동선과 대형으로 노련미를 보여줬다. 또한 이들은 “baby baby yeah”라는 후렴구 추임새에 화음을 넣어 음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등 라이브 실력도 자랑했다. 방송 스튜디오 앞은 세븐틴을 보러 온 팬들로 가득했다. 팬들은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부채부터 이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까지 다양한 응원 도구를 들고 세븐틴을 반겼다. 멤버들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사인을 해주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입성했다. 진행자들은 세븐틴을 “K팝 센세이션”이
밴드 케이브(KAVE)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31일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에 따르면 케이브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월 11일 정오에 발매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유(You)’, ‘스톤(Stone)’을 비롯해 ‘아추(Achoo)’, ‘음음음 (Umm Umm Umm)’, ‘팔로우 미(Follow Me)’,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블루(Blue)’ 등 다채로운 음악성이 담긴 총 7 트랙이 수록된다. 소속사 측은 “케이브는 미니 2집의 더블 타이틀곡 각각의 뮤직비디오를 준비하였으며, 다채로운 음악성을 담아 독특함을 한층 더 배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인 타이틀곡 ‘유’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샘플링한 팝록 넘버이다. 멜로디를 중심에 두고 대중적인 구성으로 풀어낸 곡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냈다. 더블 타이틀로 낙점된 ‘스톤’은 인더스트리얼 록 넘버로 케이브 특유의 사운드에 프리페어드 피아노를 더해 폭발적인 음악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케이브는 가호(보컬), 케키누(드럼)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무벡스가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무벡스는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SO 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수립‧실행‧유지 및 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인증이고,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윤리경영 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현대무벡스 측은 설명했다. 현대무벡스는 특히 이번 심사에서 자체 운영 중인 ‘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은 반부패 및 규범준수에 관하여 ‘계획-실행-검토-개선’ 사이클에 따라 조직 내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식별 및 제거하는 현대무벡스 고유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윤리·준법 경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근간이자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갖춰야 할 필수적 기반”이라며 “향후, 보다 견고한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정착시키고 ESG
가수 손태진이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샤인(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가면'의 라이브 클립을 선보였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 속 손태진은 텅 빈 곳을 오롯이 목소리로만 가득 채웠다. 한 줄기 빛이 쏟아지는 가운데, 영화 같은 영상미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손태진은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라이브 클립의 몰입도를 높였고 애틋한 감성을 배가했다. 신곡 '가면'은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이자 시인인 김종환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외로운 청춘들에게 태양처럼 밝은 날이 오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손태진 특유의 따스하고 고급스러운 '하이클래스 트로트' 창법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손태진은 정규 1집 '샤인'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역대 음반 중 1일 차 최고 기록으로, 자체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트리플 타이틀곡 '가면', '꽃', '널 부르리'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에서 성인가요 1위부터 7위에 올랐고, 멜론에서는 발매 직후 트리플 타이틀곡들이 핫100(발매 100일 기준)에 진입했다. 음원과 라이브 클립이 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신곡 '오버 더 문(Over The Moon)' 뮤직비디오가 일부 공개됐다. 3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의 타이틀곡 '오버 더 문'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은 시네마틱한 색감과 멤버들의 캐주얼한 의상으로 현실적인 느낌을 주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방금 세안한 것 같은 촉촉한 얼굴의 연준, 손 위 무당벌레를 응시하는 휴닝카이, 작업실에서 스케치를 하는 범규, 꽃을 유심히 바라보는 태현 등 멤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빈은 세찬 빗줄기를 맞으면서 미소를 지어 뮤직비디오에 내포된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오버 더 문'은 몽환적인 도입부가 인상적인 팝(Pop) 곡이다.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특징이며 빈티지한 사운드에 독특한 알앤비(R&B) 그루브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 곡은 '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I Know I Love You) feat.
11월 컴백을 앞둔 그룹 투어스(TWS)가 대학 축제를 섭렵하며 떼창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3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최근 계명대학교(9월 27일)를 시작으로 충남대학교(10월 28일), 가천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국제 캠퍼스 축제(10월 30일) 등에 잇달아 출연해 학생들과 호흡했다. 이들 대학 축제에서 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미니 2집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헤이!헤이!(hey! hey!)’, ‘언플그드 보이(unplugged boy)’, ‘BFF’, ‘더블 테이크(Double Take)’, ‘오 마아마이: 7s(Oh Mymy: 7s)’ 등 다양한 수록곡을 골고루 선보였다. 투어스는 빈틈 없는 칼군무와 시원한 라이브, 청량한 에너지로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적극적으로 교감했다. 투어스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후렴구(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서)를 무반주로 따라 부르는 떼창이 현장에 울려 퍼지면서 분위기는 정점에 달했다.
그룹 아일릿(ILLIT)의 신보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4일 자, 집계기간 10월 21~27일)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는 주간 앨범 랭킹 2위에 올랐다. 이들은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이 차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윌 라이크 유’는 오리콘 해외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했고,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는 4위에 자리하는 등 일본에서 한층 성장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아일릿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윌 라이크 유’는 30일 공개된 빌보드 재팬 최신 ‘핫 앨범’(집계기간 10월 21~27일)과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 2위에 안착했다. 1위가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의 10년 만 앨범인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아일릿은 지난 21일 컴백 후 각종 음악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서정적이면서도 경쾌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이들의 매력적인 음색,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