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키(KiiiKiii)의 수이가 글로벌 무대의 MC로 출연한다.
4일 시상식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이하 'AAA')'에 따르면, 수이는 오는 7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0주년 AAA 페스타 'ACON 2025' MC로 발탁됐다. 이는 수이의 첫 글로벌 무대 MC 도전으로, 정식 데뷔 약 9개월 만에 대형 무대의 MC로 나서는 것이다.
수이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AAA' 10주년을 기념하는 영광스러운 축제의 MC를 맡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AAA'에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그리고 최고의 아티스트분들과 많은 팬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ACON 2025'가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한순간 한순간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페스타 'ACON 2025'는 6일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이하 '10주년 AAA 2025')'에 이어 열리는 축제로, 더 많은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교류하는 의미를 갖는다.
수이는 특유의 쾌활한 에너지와 웃음으로 '키키의 비타민'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비주얼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과 타고난 예능감으로 키키의 '키키팡팡'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약한 가운데, 지난 4월과 8월 MBC '쇼! 음악중심'과 KBS2 '뮤직뱅크'에서 스페셜 MC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력과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ACON 2025'에서도 수이만의 맑은 에너지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이는 데뷔 직후부터 그 화제성을 입증하며 '젠지 PICK'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키키의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 뮤직비디오 속 '빨간 가디건 걔'로 대중에 선명한 인상을 남겼고, 각종 음악방송과 대학 축제를 비롯한 국내외 무대를 통해 부드럽고 몽환적인 보컬을 드러내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코스메틱 브랜드 데이지크(dasique)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며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수이가 속한 키키는 정식 데뷔 13일 만에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굳혔다. 최근 다양한 해외 무대에 오른 가운데, 지난달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 무대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올라 현지 인기 음악방송과 주요 매체 지면 신문을 장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