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소속사 장기 재계약과 함께 신곡으로 각종 차트에서 선전했다.
21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진이 지난 20일 발매한 ‘사랑하기 전에는’은 이날 기준 카카오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HOT100(30일) 36위, 멜론 HOT100(100일) 62위, 벨365 최신 TOP100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범진이 이번에 선보인 ‘사랑하기 전에는’은 유해준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기존 원곡의 서정적인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와 범진 특유의 감성을 녹여냈다. 범진의 녹음을 직접 디렉팅한 유해준은 “원곡을 뛰어넘는 곡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범진의 이번 차트인 소식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범진은 지난 20일 소속사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범진은 재계약 소식과 함께 “소속사와는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신뢰가 크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범진은 2019년 ‘후회’로 데뷔해 채널A ‘청춘스타’와 MBN ‘오빠시대’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2021년 발매한 ‘인사’로 각종 차트를 휩쓸면서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바 있다.
범진은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소속사 역시 “단순 계약 연장이 아닌, ‘범진표 음악 세계’를 확장하는 새 출발점이다. 전방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터여서 앞으로 범진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