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도 AI 활용"...교보생명 '생성형 AI 서비스 오픈'

 

교보생명 설계사(FP)들이 고객 상담 시 생성형 AI를 활용한다.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FP), 임직원 등 모든 구성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는 FP를 위한 ‘보장분석 AI 서포터’, ‘FP소장 AI 어시스턴트’와 임직원을 위한 ‘AI Desk(데스크)’ 등 모두 3종이다.


보장분석 AI 서포터는 교보생명 FP가 고객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최적의 보장을 제안하는 과정을 돕는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주요 급부별(암, 뇌, 심장, 치매∙간병 등) 보장 현황을 분석·요약하고 부족한 보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더욱 정교하고 신속한 고객 상담을 지원한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FP소장 AI 어시스턴트는 FP소장의 주요 역할인 리크루팅(신인 FP 도입)부터 트레이닝, 팀 성과관리까지 주요 실적 관리를 지원한다. 생성형 AI로 팀원 목표 관리, 수수료 예측, 리크루팅 후보자 추천 등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돕는다고 교보생명 측은 부연했다.


교보생명은 FP 외에 임직원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AI 데스크도 오픈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임직원 전용 GPT 서비스인 ‘교보GPT’를 고도화한 것으로, △자연어 질의응답 서비스 ‘교봇’ △부서 특화형 ‘인사교봇’, ‘법무교봇’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보장분석부터 팀 성과관리, GPT 서비스까지 AI를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FP,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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