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은 KAIST(카이스트)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산업의 업무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현대해상 측은 설명했다.
양 측은 앞으로 ▲보험 특화 AI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 3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강장구 카이스트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적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며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 성과를 더욱 확장하고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