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31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솔로곡 ‘Sunday Driver(선데이 드라이버)’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이 곡은 지난 21일 발매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수록곡으로, 사람이 드문 일요일에 드라이브를 하듯 나만의 속도로 ‘너’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리스닝 팝(Easy-listening Pop) 장르다.
곡의 청량한 매력이 뮤직비디오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우연히 발견한 작은 나무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 토끼 모양으로 자라는 나무, 선곡하는 음악에 따라 바뀌는 주변의 풍경 등이 기분 좋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상 후반에는 애니메이션 연출을 더해 상상력을 한층 확장했다. 나무가 하늘 위까지 자라고 수빈의 차가 나무 줄기를 타고 유영하듯 달린다. 차가 견인되는 반전 엔딩에도 ‘너’와 함께라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수빈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곡도 밝고 귀여운데 뮤직비디오 역시 사랑스럽다. 촬영하면서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다.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1일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로 컴백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보는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탄탄한 서사와 그에 걸맞은 음악, 여기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퍼포먼스까지 다방면으로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