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7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7번째 영상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했다고 27일 전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붜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글로벌 환경보호 활동을 펴고 있다.
선인장 안을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피그미 올빼미는 미국 서부와 멕시코 사막 지대에 서식한다. 기후 변화와 개발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며 그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피그미 올빼미의 모습을 3D 영상으로 만들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2월과 4월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국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