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인 유어 판타지'로 美 빌보드 '핫 100' 68위 차트인 '쾌거'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7월 26일 자)에 68위로 진입했다.

 

이는 세계적인 팝스타 알렉스 워렌(Alex Warren),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등과 치열한 경합 끝에 거둔 성적으로 이들에게 의미가 더욱 깊다.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성적을 산출하며, 팝 시장에서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 3(GOLDEN HOUR : Part.3)'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으로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핫 100'에 진입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한 달 만에 같은 차트에 다시 한번 랭크되는 쾌거를 이뤄낸 것에 이어 자체 최고 순위까지 경신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 두 앨범 연속으로 진입하는 빼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1일 미니 12집의 '빌보드 200' 7위 재진입 소식을 전한 것에 이어 에디션 앨범으로 빌보드 '핫 100' 진입까지 성공시키며 겹경사를 맞았다. 국내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월드클래스' 에이티즈의 위엄을 재차 실감케 했다.

 

'골든 아워: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독일 등 여러 국가/지역의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해당 앨범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동명의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등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첫 진입 곡인 '레몬 드롭'을 통해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베스트 K팝 송 25곡(지금까지)(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o Far): Critic's Picks)'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K팝 보이 그룹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에이티즈의 '레몬 드롭'에 대해 "여름의 마지막 한 방울을 '레몬 드롭'에 짜 넣는 느낌이다. 알앤비(R&B)가 가미된 힙합 곡으로서 에이티즈 특유의 끈기와 열정이 녹아 있어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하며, "에이티즈의 첫 빌보드 '핫 100' 진입 곡인 만큼 리스너들에게 가장 접근성이 높은 트랙이라 생각한다. 에이티즈는 클래식한 클럽 사운드를 통해 글로벌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끊임없이 치솟는 커리어를 증명해내고 있는 그룹이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성료했다. 이후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공연을 이어간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