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VVUP(비비업)이 몽골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0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VVUP(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K-메가 콘서트 in 울란바토르(K-MEGA CONCERT IN ULAANBAATAR)'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멤버 킴은 몽골 대표 방송인 Nyambayar Renchinjugder와 함께 공동 MC로서 콘서트 진행을 맡았다. 대형 무대 MC는 이번이 처음이었음에도 킴은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레 유도하며, K팝을 매개로 한국과 몽골의 진정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킴은 또한 아티스트 인터뷰를 안정적으로 이끄는가 하면, 댄스 챌린지에도 적극 참여하며 현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킴은 "대형 콘서트 MC는 처음이어서 시작하기 전까지 많이 떨렸지만 몽골 팬분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정말 즐겁게 진행을 할 수 있었다. 몽골 팬 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VVUP 역시 'K-메가 콘서트 in 울란바토르' 무대에 올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잇달아 꾸몄다. 먼저 VVUP은 'Doo Doom Chit'의 중독성 강한 비트에 맞춰 키치하면서도 힙한 동작들로 '하이틴 악동'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Locked On'으로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Giddy Boy'로는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격렬한 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 앞에서 실력을 과시했다. 관객들 역시 VVUP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큰 함성 소리로 화답해 현지 내 VVUP의 괄목할 성장세를 입증했다.
VVUP은 첫 싱글 앨범 'Locked On'으로 가요계 데뷔 동시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 음악 시장 내 아이튠즈 K-POP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루키'로 떠올랐다. 보컬, 랩, 댄스까지 다방면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VVUP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라이징 스타' 부문을 수상했다. VVUP은 '라이징 스타' 부문 파이널 투표에서 전 세계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1위에 오른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