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션브이(WayV)가 새 미니앨범 ‘BIG BANDS(빅 밴즈)’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션브이는 지난 11일과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BIG BANDS’의 트레일러를 개인 버전 ‘Tune the Band(튠 더 밴드)’와 단체 버전 ‘Tune the BIG BANDS(튠 더 빅 밴즈)’로 나눠 총 6편의 영상을 선보였다.
‘Tune the Band’는 주변 사람들과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감을 높이는 수업에서 당당하게 돌을 번쩍 들고 강의하는 샤오쥔, 헤드폰을 착용한 채 본 적 없는 조합의 요리를 만드는 셰프 쿤, 정해진 틀을 벗어난 시합을 펼치는 바둑 기사 텐, 힘자랑 경연 대회에서 운동기구로 예술 작품을 완성해 트로피를 거머쥐는 헨드리, 단순한 헤어 컷을 원하는 손님에게 화려하고 유니크한 헤어 스타일을 만들어주는 바버 숍 주인 양양의 스토리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또한 ‘Tune the BIG BANDS’에서 중식당 테이블에 모여 앉은 멤버들은 갑자기 공간이 흔들린 후 변화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해도 놀라지 않고 여유로움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양양은 연 포춘쿠키 속에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들이 깜빡이는 장면으로 끝을 맺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트레일러는 건반, 베이스, 드럼, 현악기, 관악기 등 타이틀 곡 ‘BIG BANDS’에 활용된 다양한 악기의 사운드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또한 ‘BIG BANDS’의 인트로 일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신곡 스포일러까지 포함해 ‘빅 밴드처럼 거대한 울림을 만들어 너의 영혼까지 움직이겠다’는 웨이션브이의 자신감과 압도적인 에너지를 품은 신곡을 향한 관심을 높였다.
웨이션브이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BIG BANDS’는 오는 18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