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애 교수, ‘비대면 시대상으로 보는 공황장애 대처법은?’ 세미나 강연

공황장애 극복기 강연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대전보건대 윤정애 교수가 오는 7월 중순에 한 정신건강 세미나에서 ‘비대면 시대상으로 보는 공황장애 대처법은?’을 주제로 자신이 겪은 우울증 대처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다수 연예인들의 심리코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황장애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의 지필 작가이기도 하다.

 

 

최근 한 세미나에서 ‘자신의 우울증 극복기’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윤정애 교수는 다음의 6가지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강연을 진행하였다.

 

그 첫째로는 “영리하게 대처하라.”이다. 영리함이란 내가 그 상황을 인식하고 자극에 따른 반응을 주도할 수 있을 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뇌의 원리를 활용하라” 우리는 환경이라는 굴레에 지배당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 역시 그 환경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이야기는 반대로 얼마든지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나이가 들어도 환경은 행동패턴에 영향을 주고, 정서적 건강에도 관여하기 때문이라고 윤정애 교수는 설명한다.

 

셋째 “공황장애 메커니즘을 이해하라.”이다. 건강한 감정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와 감정을 알아차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무엇 때문에 화가 난 건지, 왜 슬픈 건지, 짜증은 왜 내고 있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

 

동요되는 감정들을 생각 없이 표출하기보다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감정에 휘둘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넷째 “플라시보 효과를 이용하라.” 분명히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 나를 객관화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바꿔나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서서히 마음 변화도 생겨나고 행동도 달라지기 시작한다.

 

다섯째 “대인관계의 끈을 놓지 말아라.”고 권한다. 생각과 행동이 바뀌면 더욱 좋은 사람들이 다가온다. 물론 내 생각의 변화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신념을 바꾸자 내 눈에 비추어지는 세상도 달라졌다고 윤 교수는 강조한다.

 

여섯째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하버드대학의 윌리엄 제임스교수는 “믿음이 현실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내가 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것을 본다. 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면 어느 누구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다.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나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윤 교수는 ‘공황장애나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증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증상 초기에 전문적인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연에서 말한다.

 

한편 현재 대전보건대 교수로 재직 중인 윤정애 교수는 셀럽 및 연예인들의 공황장애 및 자살예방 방지에도 힘을 쓰고 있으며, 권영찬닷컴과 협업하여 코칭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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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필원 객원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입니다. 필명 '권필원' 객원기자로 활동합니다. 필원(筆苑)은 '예전에, 명필들의 이름을 모아서 적은 책'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