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AI 인재 발굴...'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후원

 

한화생명은 자사가 후원한 '제6회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내 AI 인재를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측은 이번 대회에 '인공지능(AI) 트랙’이 신설됐다고 부연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산업에서 AI 및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는 한화생명의 그간 방향성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한화생명은 최근 AI 관련 연구 및 사업 확장을 위해 AI실, AI연구소, 한화AI센터(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전문 조직을 구축하고 금융 서비스 혁신과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후잉 꽁 팝 한-베 ICT대학교 총장은 “한화생명의 적극적인 후원과 AI 부문 도입으로 베트남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라며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참가자들은 이미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슈퍼컵 우승자가 같은 해 국제 정보올림피아드(IOI)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고 한화생명 측은 덧붙였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이번 AI 부문 신설과 금융 교육은 한화생명의 해외 거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전략 방향을 통합하는 '퓨처 플러스 글로벌(Future Plus Global)'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인재 발굴과 금융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 기간 중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 겸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를 초청, ‘디지털 금융과 한국 핀테크 및 모범 사례’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현지 참가자 및 지역민에게 글로벌 금융 및 핀테크 관련 지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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