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4년 연속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의 MC로 활약한다.
2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원영은 오는 12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의 진행을 맡는다.
이로써 ‘AAA 2021'부터 인연을 이어온 장원영은 올해로 4년 연속 'AAA' 무대를 이끌게 됐다.
장원영은 지난해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에서 능숙한 진행 실력과 완벽한 외국어 구사로 큰 호평을 받으며 MC로서 자질을 톡톡히 입증했고, '아시아 셀러브리티' 상까지 거머쥐었다.
장원영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아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원영의 초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뜻하는 '원영적 사고'가 MZ세대에 큰 열풍을 일으키며 'Lucky'와 장원영의 영어 이름 'Vicky'를 합친 신조어 '럭키비키'는 큰 화제가 됐다. 긍정적 사고의 선순환을 보여준 '럭키비키'는 2024년을 대표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어)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장원영은 음악 활동에서도 꾸준히 두각을 드러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수록곡 '마인(Mine)'과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를 시작으로, 첫 번째 EP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의 수록곡 'OTT' 작사에 참여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아이브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수록곡 '블루 하트(Blue Heart)'에서는 단독 작사로 나서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올해 월드 투어로 아시아·미주·유럽·남미에 걸쳐 총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에 42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9월에는 도쿄돔에서의 피날레 공연으로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 소닉 2024' 등에서도 활약했다. 내년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