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애니원이 아시아 투어 3개 도시 공연을 추가로 확정하며 한층 폭넓은 글로벌 행보를 예고했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애니원은 3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 '웰컴 백(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을 추가 개최한다. 내년 2월 1일 쿠알라룸푸르, 15~16일 호치민, 22~23일 마카오까지 총 5회 공연을 더해 보다 많은 관객들과 호흡할 계획이다.
이로써 투애니원은 총 12개 도시, 25회차로 데뷔 15주년 콘서트 투어 규모를 대폭 확장하게 됐다. YG 측은 "모두 전 세계 팬들께서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성원에 걸맞은 최고의 공연으로 찾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청했다.
투애니원은 서울, 마닐라,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대부분 공연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K팝 레전드 걸그룹'으로 불리는 이들의 변함없는 인기와 굳건한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YG는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투애니원인 귀환인 만큼 분위기는 이미 충분히 예열됐다”라며 “이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와 압도적인 퍼포먼스, 고퀄리티 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투애니원은 지난 달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웰컴 백'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호치민, 마카오로 발걸음을 옮겨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