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지난 23일 발매한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은 발매 첫날 2만 2655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QWER의 역대 앨범 발매 1일 차 최고 기록으로, 데뷔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와 비교하면 판매량이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만으로 일찌감치 자체 초동 신기록 경신을 예고한 셈이다. 아직 앨범 발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여서 초동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QWER이 사랑과 상처를 안고 새로운 꽃으로 피어나는 여정을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 총 8곡에 그려냈다.
QWER은 컴백과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HOT100에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킨 데 이어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 곡은 또한 멜론 핫100 2위, 멜론 톱100 21위를 차지했다. '내 이름 맑음' 뮤직비디오의 경우 조회수 역시 300만 뷰를 넘기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