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우진이 남미 투어에 돌입한다.
11일 소속사 KMR에 따르면 김우진은 오는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김우진: 아이 라이크 더 웨이 인 라틴 아메리카(KIM WOOJIN: I LIKE THE WAY in Latin America)'(이하 '아이 라이크 더 웨이')를 개최한다.
김우진은 앞서 지난 2022년 9월 데뷔 첫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라틴아메리카를 찾은 데 이어 약 2년 만에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우진은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17일)에서 투어를 펼치는 가운데, 공연 이후 도시별 프라이빗 팬미팅도 진행하는 등 팬덤 친화적 활동을 펼친다.
김우진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 수록곡을 포함해 팬들의 열띤 지지를 받았던 OST 무대,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커버 댄스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우진이 직접 준비한 선물 증정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코너로 현지 팬들과 밀접히 교감할 계획이다.
김우진은 지난 2023년 전 세계에 공개된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 '옷장 너머로'의 주인공 경민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옷장 너머로'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남미 전역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브라질에서는 2023년 가장 많이 본 콘텐츠 2위로 꼽혔다. 소속사 측은 “라틴아메리카 팬덤의 열광적 반응에 힘입어 이번 투어가 확정된 만큼 김우진과 팬들 모두에게 선물 같은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어에 앞서 김우진은 오는 13일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닌시 아카데미를 방문,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모인 학생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