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루시(LUCY: 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프롬.(FROM.)'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빌런'과 '못난이'를 포함 '도깨비춤', '남김없이', '낙화' 등 총 5개 트랙의 음원 일부와 함께 각 곡에 맞춰 연기를 펼치는 네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빌런'에서는 조원상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모습, '못난이'에서는 최상엽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단장하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도깨비춤'에서는 신예찬이 자유분방한 포즈로 유쾌함을, '남김없이'에서는 신광일이 아련한 눈빛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낙화'에서는 멤버들이 차례대로 등장, 소파 위에 앉아 서로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미니 5집 '프롬.'은 루시가 지난 3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고, 각 수록곡을 통해 다양한 무드를 아우를 것을 예고했다.
루시는 컴백과 함께 오는 23일~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당초 2회 공연만 예정되어 있었으나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1회 공연을 추가해 총 3회 공연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최초로 선보이는 360도 시야 무대를 통해 보다 다채롭고, 폭넓은 무대 연출을 선보일 전망이다.
루시의 미니 5집 '프롬.'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