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aespa)가 대만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8월 9~11일 대만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패러렐 라인 – 인 타이베이(2024 aespa LIVE TOUR - SYNK: PARALLEL LINE – in TAIPEI)’를 개최해 총 3회 공연으로 2만 5000여 명의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당초 10일만 예정돼 있었으나 티켓이 오픈 1분도 채 안 돼 매진을 기록한 데 따라 9일과 11일을 추가해 이뤄졌다. K팝 걸그룹으로선 최초로 NTSU 아레나에서 3회 연속 콘서트를 열었다.
‘드라마(Drama)’로 화려하게 시작한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와 대표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 ‘스파이시(Spicy)’, 상반기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를 포함해, 4인 4색의 매력을 담은 멤버 별 솔로 무대까지 알찬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대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기세를 이어 오는 17~18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하이퍼 라인 – 인 도쿄 돔 – 스페셜 에디션-‘을 개최한다. 도쿄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선공개 타이틀 곡 ‘슈퍼노바’로 멜론, 지니 월간 차트 2개월 연속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1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고 올해 발매 곡 중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새로 썼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