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의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8월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엔시티 127 8th 애니버서리 팬미팅 <시크릿 인비테이션>(2024 NCT 127 8th ANNIVERSARY FANMEETING <8ECRET INVITATION>)’을 개최하고 시즈니(팬덤 별칭)와 만난다.

SM 측은 “이번 팬미팅은 ‘시크릿 에이전트’ 콘셉트로, 멤버 각각 뛰어난 능력을 지닌 비밀 요원이 되어 미션을 완수하는 스토리가 VCR 영상부터 토크, 게임 등 다양한 코너에 걸쳐 펼쳐져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NCT 127은 이번 공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곡 ‘삐그덕 (Walk)’을 포함한 정규 6집 무대와 함께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서머송 ‘서머 127(Summer 127)’도 오랜만에 선보이는 등 팬미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팬미팅은 일찌감치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SM은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틀 공연 모두를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마지막 날 공연은 일본 KNTV 채널을 통해 현지 전역에 송출된다.

지난 7월 15일 정규 6집 ‘워크(WALK)’로 컴백한 NCT 127은 올드스쿨 힙합 장르의 타이틀 곡 ‘삐그덕’으로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