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일본 신곡 ‘지버리시(Gibberish)’를 발표했다.
19일 소속사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이날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본 세 번째 정규 앨범 ‘지버리시’를 공개했다.
신보 '지버리시'는 본인의 이야기를 당당히 외치는 강인한 악동(樂童·음악을 좋아하는 소년)으로 변신한 더보이즈를 표현한 앨범이다.
동명 타이틀곡은 강렬한 록 사운드에 힙합을 더한 댄스곡이다. 혼란스러운 세상 속 본인들만의 가치관을 담을 음악을 통해 세상과 다른 정의를 새로 써 내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보에는 베이스 음향이 돋보이는 뉴잭스윙 곡 '스킨(SKIN)’, EDM 비트와 청량감이 돋보이는 팝 '샤우트 잇 아웃(Shout it out)’, 멤버 제이콥과 케빈이 작사에 참여한 듀엣 곡으로 아련하고 깊은 감성이 인상적인 '스퀘어 원(Square one)' 등 총 8개의 수록곡이 실렸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지버리시' 뮤직비디오는 세상의 시끄러운 메시지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있지만, 내 마음대로 살겠다는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 있는 더보이즈를 캐주얼한 무드로 표현했다.
더보이즈는 2019년 미니 1집 '타투(TATTOO)’로 일본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6월 일본 정규 2집 '딜리셔스(Delicious)’를 발매했다. 당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권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이날 '더보이즈 월드 투어 제너레이션II'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 공연을 시작으로 총 5개 도시에서 미국 투어를 이어간다. 또 8월과 9월에는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