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LE SSERAFIM)이 스포티파이에서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18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는 7월 15일 기준 3억 9만 2627회 재생됐다. 지난해 10월 27일 음원이 발표된 이후 8개월여 만으로, ‘퍼펙트 나이트’는 르세라핌의 역대 작품 가운데 최단기간에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이 됐다.
르세라핌은 스포티파이에서 ‘퍼펙트 나이트’를 포함해 총 10곡을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렸다. 누적 재생 수 4억 7000만 회를 돌파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비롯해 ‘피어리스(FEARLESS)’, ‘언포기븐(UNFORGIVEN)(Feat. Nile Rodgers)’, ‘이지(EASY)’까지 국내에서 발표한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이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넘겼다.
이 외에 ‘스마트(Smart)’,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임퓨리티즈(Impurities)’, ‘사우어 그레이프즈(Sour Grapes)’, ‘블루 플레임(Blue Flame)’ 등 다수의 수록곡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13~15일 사흘 동안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에서 팬미팅(‘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을 개최했다. 르세라핌은 전 회차 전석 매진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오리콘 차트를 다시 한번 역주행 했다.
르세라핌이 지난 2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 ‘이지’는 가나가와 팬미팅 기간인 7월 13, 14, 15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각각 4위, 5위, 7위를 차지했다. 발매 약 5개월이 지난 앨범이 오프라인 공연의 영향으로 사흘 동안 ‘톱 10’에 진입해 있었던 것이다. 이 음반은 앞서 효고(6월 29~30일)와 아이치(7월 6~7일) 팬미팅을 계기로 해당 랭킹 10위권 내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