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가 대결하는 축구 경기에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뜬다.
18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 하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팀으로 확정됐다.
앞서 7월 31일 오후 8시 팀 K리그와 토트넘이 대결하는 1차전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팀으로는 트와이스를 선정됐다.
뉴진스는 "뮌헨 대 토트넘이라는 꿈의 매치가 펼쳐지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쇼를 꾸미게 되어 설렌다"라며 "경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요즘 가장 ‘핫한’ 글로벌 걸그룹이다. 발매하는 곡마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정상을 찍었고, 지난 6월 일본 데뷔 싱글로 발매한 '슈퍼내추럴'은 100만 장 넘게 팔리며 자체 통산 다섯 번째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발표한 5장의 음반이 모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한편 토트넘은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이어 2년 만에 방한하며, 뮌헨은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