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올해로 19회를 맞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들이닥친 위기를 기회로 맞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오는 10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올해 메타버스 공연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라인 공연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는 백스테이지 등 현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콘텐츠도 제공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준다. 22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에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인재진 총감독과 계명국 감독이 참석해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재즈 유니버스, XR공연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인재진 총 감독은 "코로나19 이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 가능한 축제'라는 목표를 가지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측은 재즈 페스티벌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 초실감형 기술을 이용한 XR 공연과 백스테이지 투어 등을 선보인다. 아티스트가 특수한 슈트를 입고 움직인 그 모션들은 아바타화로 확장돼 공연에 비춰질 예정이다. 인재진 감독은 오프라인과 동시에 메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아시아 최대 재즈축제로 성장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는 10월 1~3일 개최되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해외 8팀·국내 7팀으로 구성된 1차 라인업을 11일 공개했다. 먼저 세계 재즈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조이 알렉산더(Joey Alexander)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가들의 찬사와 함께 그래미상에 세 번 노미네이션 됐던 그가 자라섬재즈를 통해 처음 내한한다. 독일의 ECM 명가 레이블의 주역으로 자리잡은 이스라엘 출신의 트럼페터 아비샤이 코헨(Avishai Cohen)도 무대에 오른다. 그는 2016년 ECM 데뷔작부터 올해 발매한 'Naked Truth'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프로젝트를 함께 한 오리지널 퀄텟과 함께 내한한다. 또한 유럽 최고 피아니스트 네 명이 결성한 그룹 피아노포르테, 폴란드 재즈와 클래식, 재즈 힙합 등을 융합한 사운드로 잘 알려진 이에이비에스(EABS),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스케치북 퀄텟(Sketchbook Quartet)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해외 뮤지션 이외에 국내 뮤지션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국 대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