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댄스음악, 대중적 유머를 독보적으로 융합해온 엔터테이너 이박사가 대표곡 '우주몽키'를 미니 도넛 LP로 새롭게 출시하며 9일 음원을 재발매한다. '우주몽키'는 지난 2012년, 한국 레게·펑크 신의 대표 밴드 윈디시티(Windy City)와의 협업을 통해 발표된 곡이다. 업그레이드된 사운드와 함께 이박사와 김반장의 만담으로 시작되는 독특한 도입부, “예술을 알면 돈이 멀어지고, 돈을 알면 예술이 멀어져야 돼. 그래야 음악가야”라는 이박사의 점잖은 사설 뒤에 이어지는 유쾌하고 파격적인 추임새가 절묘한 대조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얼쑤 좋다 아싸”, “원투 얼씨구”, “좋아 좋아 좋아 미쳐 미쳐 아싸 로비”, “꿍짜라 자짜 꿍짜짜 짜가짜가 짠짜” 등 이박사 특유의 코믹한 추임새와 윈디시티의 흥겨운 기타 리프, 중독성 강한 전자음은 그야말로 유쾌하고 신묘한 ‘한국형 코스믹 뽕짝’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이 곡은 2012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라이브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이후에도 레전드 무대로 회자돼 왔다. 이번에 미니 도넛 LP로 다시 선보이는 이박사X윈디시티의 '우주몽키'는 이날 정오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밴드 크리스피(creespy)가 청량한 사운드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테잎스에 따르면, 크리스피(김승윤, 허민석, 신승호, 오장호, 하동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남아있어(Feat. BIG Naughty(서동현))'를 발매한다. '남아있어'는 크리스피가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앨범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피처링곡이다. 피처링에는 빅나티(BIG Naughty(서동현))가 참여했다. 빅나티(BIG Naughty(서동현))가 최근 발매한 'MUSIC(Feat. 이찬혁)'의 작곡에 크리스피 멤버 하동준이 참여하며 맺은 인연이 이번 협업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크리스피는 '남아있어'를 통해 감정은 넘치지만 정작 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시대의 단상을 노래한다. 청춘의 고민과 낭만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선사하는 두 팀의 음악적 역량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크리스피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사운드와 빅나티(BIG Naughty(서동현))만의 유니크한 싱잉랩이 어떤 조화를 이룰지 팬들의 관심을 산다. 지난 2021년 데뷔한 크리스피는 특유의 영화적 송라이팅과 감각
가수 송민준이 데뷔 첫 미니앨범으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7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민준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프롤로그(Prologue)’를 발매한다. ‘프롤로그’에는 타이틀곡 ‘그림일기’를 비롯해 ‘왕이 될 상인가’, ‘언약’, ‘나쁜 여자’, ‘그림일기(Inst.)’, ‘왕이 될 상인가(Inst.)’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발라드부터 빠른 트로트, 블루스 등의 장르를 담아 다채로운 앨범으로 완성시켰다. 타이틀곡 ‘그림일기’는 달콤한 송민준 목소리가 특징인 발라드 곡으로, 각자의 삶 어느 지점에서 추억을 소환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곡이다. 송민준이 직접 작사 및 작곡하며 자신의 온전한 음악적 색깔을 담았다. 국악의 느낌을 담은 소리와 현대 악기의 리듬이 조화를 이룬 ‘왕이 될 상인가’는 물론, 로맨틱하고 다정한 마음을 바치는 세레나데 ‘언약’, 연인을 떠날 수 없는 남자의 마음을 재밌고 쉽게 표현한 ‘나쁜 여자’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뽐낸다. 이외에도 송민준은 ‘나쁜 여자’를 제외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그림일기’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연기까지 선보인다. 이처럼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컴백하는
치타가 오감을 깨우는 음악을 선사한다. 6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치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핫라인(Hotlin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에 나선다. '핫라인'은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트랩 힙합의 무드를 라틴 리듬과 묵직한 808 베이스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곡이다. 리드미컬한 플로우와 단순한 반복을 넘어서는 감각적인 전개가 어우러져 일렁이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힙합과 알앤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번 신곡에는 감성적인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 빈센트 블루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NA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빈센트 블루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나의 아저씨' 등 인기 OST와 ‘비가 와’, 'Heaven' 등 다수의 싱글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 색을 입증한 바 있다. 치타는 이번 신곡을 통해 과감하기보다는 세련되게, 격정적이기보다는 섬세하게 ‘연결’을 노래한다. 소속사 측은 “기존의 파워풀 래핑과 달리 흐름을 타는 세련된 플로우에 감각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두 아티스트가 마치 대화를 주고받듯 자연스럽
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5 월드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연다. 5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이날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 3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선보인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새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에이티즈의 앞선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인천 콘서트 또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위상을 재차 실감케 했다. 에이티즈는 인천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 특히 에이티즈는 이번 월드 투어를
한터글로벌이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터 음악 페스티벌'(HANTEO MUSIC FESTIVAL, 이하 '한음페')을 개최한다"라고 5일 공식 발표했다. 한터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선 K팝의 역사와 함께 해온 1세대부터 5세대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무대가 기획된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선정돼 K팝의 현재가 투영되는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레전드 대표 아티스트가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선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 장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이라는 점도 '한음페'의 가치와 규모를 가늠하게 한다. 해당 장소에서는 아이유, 세븐틴, 임영웅 등 대형 팬덤 및 글로벌 영향력을 모두 갖춘 K팝 아티스트들만 공연을 진행했다. 주최사인 한터글로벌은 국내 최초의 음악차트이자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를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33년간 한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역사를 함께 해왔다. 이들은 그간 쌓아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세대별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비이피씨탄젠트가 프로덕션을 담당한다. 한터글로벌 측은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S2O KOREA', 'WO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Lucid Fall)이 이제껏 시도해 본 적 없는, 신선한 공연을 연다. 4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루시드폴은 이날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루시드폴, 정마리, 부지현 on Sync Next 25'를 개최한다. 'Sync Next 25'는 '경계 없는 무대, 한계 없는 시도'를 슬로건으로 내건 공연이다. 단상의 존재를 지우며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모호하게 가져가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과의 거리는 물론 형식과 장르의 경계도 느슨하다. 특히 루시드폴은 전통 성악가 정마리, 설치미술가 부지현과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장르도, 활동하는 분야도 전혀 다른 이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 새롭다. 약 3시간 동안 앰비언트와 정가, 그리고 공간 전체를 활용한 설치 미술이 연계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객들 역시 지정석이 아닌, 바닥에 깔린 100개의 쿠션 위에 앉거나 누워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간 내 관객의 자유로운 동선 역시 공연의 일부이자, 오브제로 작용한다. 기존의 공연 형식과는 완전히 다른 시도로, 특별하고도 낯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렇듯 루시드폴은 'Sync Next 25'를 통해 무대와 객석의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여름 브랜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4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이원석, 김선일, 김장원, 정유종)는 오는 5~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Daybreak SUMMER MADNESS 2025: BLUE'(이하 'SUMMER MADNESS')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SUMMER MADNESS'는 데이브레이크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여름 브랜드 공연으로, 매 공연 색다른 테마와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공연의 부제는 'BLUE'로, 데이브레이크는 그간의 내공을 집약해 어느 때보다 청량하고 시원한 여름의 정서를 공연 곳곳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여름 시즌에 최적화된 데이브레이크의 대표곡과 미발매 테마곡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가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2025 LOVESOME'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 연이어 초청된 가운데, 특유의 탄탄한 밴드 라이브와 무대 매너로 진가를 마음껏 보여줬다. 이번 'SUMMER MAD
라이즈(RIIZE)가 드디어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전 세계 14개 지역을 순회하는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를 이날부터 6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으로 막을 연다. 서울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모든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심혈을 기울여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해온 라이즈는 앞서 “우리 독기 미쳐”라는 한 마디로 임팩트 있는 스포일러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라이즈는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을 포함해 ‘백 배드 백(Bag Bad Back)’, ‘잉걸(Ember to Solar)’ 등 지난 5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속 트랙들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또한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부터 ‘Love 119’,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등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역대 ‘이모셔널 팝’ 무대를 다채로운 연출과 함께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공연은 국내외 영화관을 통해 라이브 뷰잉으로도 펼쳐진다. 전국 8개 지역 총 28개 상영관에서 진행되는 국내
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1VERSE(유니버스)'가 오는 18일 글로벌 공식 데뷔를 앞두고 4일 정오 디지털 싱글 '멀티버스(Multiverse)'를 선공개한다. 소속사 씽잉비틀(Singing Beetle)에 따르면, 유니버스는 탈북민 출신 혁(HYUK, 메인 래퍼)과 석(SEOK, 보컬), 라오스·태국계 미국인 네이슨(NATHAN, 보컬), 중국계 미국인 케니(KENNY, 보컬), 일본인 아이토(AITO, 메인 댄서) 등 5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BBC, AFP통신, 월스트리트저널, NIKKEI 등 주요 외신의 조명을 받으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멀티버스'는 팀명에 담긴 의미처럼 "혼자는 하나의 구절일 뿐이지만, 함께하면 노래가 된다"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수많은 멀티버스 속 흩어져 있던 존재들이 결국 하나의 세계(1VERSE)로 모여드는 과정을 따듯한 감성으로 담았다. 레트로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팝과 시티팝의 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하는 곡으로,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과 감정선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특히 이 곡은 멤버 혁(HYUK)이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혁은 트와이스의 일본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