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운동선수를 겨냥한 새로운 스마트 안경을 20일(현지시간) 선보였다. 메타는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의 HSTN(하우스틴) 디자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새로운 안경 모델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클리는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인 에실로룩소티카의 브랜드 중 하나다.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와 이미 레이밴(Ray-Ban) 브랜드로 스마트 안경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이번 오클리 브랜드는 두 번째 합작품이다. 오클리 버전은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같이 전화 통화와 음악 재생,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이 가능하다. 메타의 AI 챗봇인 메타 AI를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질문 응답 기능 등도 제공한다. 이 모델은 배터리 수명이 약 2배로 늘어나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3K 해상도의 영상 촬영과 함께 방수 기능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메타의 웨어러블 부문 부사장 알렉스 히멜은 "사람들이 레이밴 안경을 쓰고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물가에서도 착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방향에 맞춰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기본형이 399달러부터 시작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에 내정됐다. 또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이 한화생명 각자 대표에 임명됐다. 한화그룹은 20일 그룹 경영지원실장과 한화생명 각자 대표를 각각 맡게 된다고 전했다. 재무통 및 금융 전문가로 알려진 여 부회장은 앞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하는 경영지원실장으로 그룹의 미래 비전 수립과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1960년생인 신임 여 실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한 뒤 지난 2019년 한화생명 대표에 선임된 바 있다. 한화생명 각자 대표로 내정된 권혁웅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 등을 거쳤다. 이경근 사장은 보험영업 전문가로 한화생명 기획실장 및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로 부임해 회사를 흑자 전환하며 법인모집대리점(GA) 업계 1위로 만든 바 있다.
신한라이프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재해로 인한 골절, 수술 등을 보장하는 ‘신한SOL상해보험mini(무배당)’ 상품의 가입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SOL라이프 앱 또는 신한라이프 디지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납입보험료의 10%, 최대 3만 포인트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마케팅 수신에 동의만 해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한SOL상해보험mini(무배당)’은 여행,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재해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중대한 재해 수술급여금 △아킬레스 힘줄손상 수술급여금 △재해 수술급여금 △재해골절 치료급여금 △5대재해골절 치료 급여금 등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9세부터 60세까지며, 순수보장형 1년 만기 일시납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40세(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남성은 1만 3080원이며 여성은 8560원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여름휴가 기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기술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전동화 등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한다고 20일 전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자동차 생산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3개 부문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은 없다. 서류 접수는 24일부터 30일까지며 7월 중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다. 현대차는 7월 말 인·적성 검사, 8월 1차 면접, 9월 중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10~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2차례로 나눠 국내 생산공장에 배치된다.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 중 각각 남양, 의왕 연구소에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신한 SOL뱅크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등을 증정하는 ‘금쪽 같은 내 자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신한은행은 이벤트 기간 신한 SOL뱅크 내 ‘자산관리’ 페이지를 통해 ‘전체 자산연결’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g(5명), 3.75g(10명) ▲신세계상품권 20만원(20명), 10만원(30명), 1만원(1000명)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자산연결한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0 포인트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도입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1.0 서비스 대비 ▲전체 금융자산 조회 ▲어카운트 인포 연계 ▲본인정보 관리 강화 ▲동의절차 간소화 ▲정기적 전송주기 구체화 ▲가입 유효기간 연장 ▲장기 미접속자 정보보호 7개 항목이 대폭 개선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에 맞춰 이용 고객에게 흩어진 금융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UI/UX를 개편했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를 넘어 소비패턴 분석 및 맞춤형 금융 알림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금융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교보생명이 판소리와 인문학이 결합된 강연 콘서트로 고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교보생명은 지난 12일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대산홀에서 우수고객 350명을 초청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살롱 드 교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살롱 드 교보’는 교보생명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노블리에 서비스' 중 하나로, 이야기와 연주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강연 콘서트다. 2023년부터 미술, 건축,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해설과 공연을 함께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살롱’이라는 명칭처럼 예술을 매개로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누고, 밀도 높은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살롱 드 교보’에는 전통 판소리에 현대적 감성을 접목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이날치 밴드' 소리꾼 4명이 무대에 올랐다. 판소리 특유의 전통 창법과 장단에 일렉트로닉, 록, 펑크 등 장르 요소를 융합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전 판소리에 얽힌 해설이 더해지며 이해와 감동을 더했다. 이날 참석한 교보생명 고객은 "공연에 앞서 판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해도가 높아졌고, 공연의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중거주자들의 글로벌 자산관리를 위한 ‘하나더넥스트 글로벌 머니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 해외이주를 준비 중인 해외 거주 예정자는 물론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영주권자와 시민권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외환, 조세, 금융, 부동산 등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더넥스트 강사들은 복잡하고 전문적인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강연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국세법 △국제조세 △해외 부동산 투자전략 △국가간 자산 이전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방법 등 이중거주자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의 강연들은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참가자들에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해외거주 고객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네델란드, 체코 등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에 있는 5000여명이 넘는 해외거주 고객들은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통해 물리적 공간을 넘어 실시간으로 세미나에 함께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
스페이스X의 화성탐사용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지상 엔진 점화 시험 중 폭발한 사고에 대해 질소 탱크의 결함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업데이트 공지에서 "초기 분석 결과 스타십의 노즈콘(원추형 앞부분)에 있는, 질소 가스 충전 탱크인 COPV(composite overwrapped pressure vessel)의 잠재적 결함이 확인됐다"며 "전체 데이터 검토는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타십에 사용된 COPV와 스페이스X의 다른 주력 로켓인 팰컨에 사용된 COPV는 완전히 다르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이 폭발 사고가 전날 오후 11시(미 중부시간)께 텍사스 발사기지 스타베이스 발사대에서 스타십의 10번째 시험비행을 위해 자체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시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한 채 6개 엔진을 차례로 점화하는 '고정 점화'(Static fire) 시험을 위해 극저온 연료를 충전하던 중 갑작스러운 에너지 방출로 기체 폭발과 이에 따른 추가 화재가 일어났다는 것이 스페이스X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
미국 국방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동맹국들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미국 국방부의 션 파넬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답변으로 보내온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18일(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과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대화)에서 말했듯이, 우리의 유럽 동맹들이 우리의 동맹, 특히 아시아 동맹을 위한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며 "그것은 GDP의 5%를 국방에 지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넬 대변인은 헤그세스 장관이 전날 상원에서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동맹국들에 적용할 새로운 국방비 지출 기준을 마련했다고 언급한 것의 한국과 관련한 함의를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대변인 성명을 보내온 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이 국방비 지출 증액을 요구하는 아시아 동맹국에 한국도 포함된다고 확인했다. 현재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에 GDP의 5% 수준 국방비 지출을 새로운 가이드라인으로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에도 동일하게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국은 작년 기준으로 GDP의 2
서울 지하철 냉난방과 관련해 5개월간 28만건이 넘는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쏟아지는 냉난방 불편 민원에 대응하다 보면 응급환자 등 정작 중요한 민원 처리가 지연될 수 있어 시민 협조가 필요하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접수된 냉난방 불편 민원은 총 28만3천97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객센터로 접수된 불편 민원 전체 중 75.5%에 달한다. 날씨가 따뜻해진 5월 한 달에만 11만건이 넘는 민원이 들어왔다. 지난해 접수된 냉난방 민원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오후 6∼8시)에 '덥다'(62만3천969건)와 '춥다'(3만5천538건) 민원이 모두 가장 많았다. 같은 시간대, 같은 칸에서 상반된 민원이 동시에 들어와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호선별로는 수송 인원이 가장 많은 2호선에 냉난방 민원(35.0%)이 집중됐다. 7호선(20.6%)과 5호선(12.6%)이 뒤를 이었다. 객실 내 냉난방 취급은 개별 온도센서에 의해 일정한 온도로 자동 조절되고 있다. 이때 열차 내 냉방 온도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일반칸은 24도, 약냉방칸은 25도로 설정한다. 열차가 혼잡할수록 객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