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김호중이 대중가수 최초로 전세선을 띄워 공연을 펼친다.
김호중은 오는 6월 5일부터 6박 7일에 걸쳐 팬들과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중이 선택한 크루즈는 롯데제이티비 코스타크루즈 세레나호로 최대 37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김호중은 7일간의 크루즈 여행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연 티켓은 일반적인 크루즈 여행가보다도 낮게 책정됐다. 이는 김호중이 공연 수익보다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과의 시간을 더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호중은 또 새롭고 다양한 쇼와 버라이어티한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4월 4일 미국 뉴욕 비콘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비콘 극장은 오랫동안 팝, R&B, 잼 밴드, 록 콘서트가 열려온 유서 깊은 공연장이다. 뉴욕시의 인테리어 랜드마크이자 미국 국립 사적 등록부에 등록되기도 한 곳으로 데이비드 보위, 퀸, 라디오헤드, 라이자 미넬리 등의 단독 공연과 토니상 시상식 등이 개최되기도 했다. 이 곳에서 한국 가수가 공연을 펼치는 것은 김호중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