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타이베이 앙코르 팬콘 성료..."큰 사랑 덕분 올해 잘 마무리"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앙코르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0일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에 따르면, 비투비는 지난 18일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에서 '2025 비투비 팬콘 '3,2,1 고! 멜림픽'(2025 BTOB FAN-CON '3,2,1 GO! MELympic')'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비투비는 앞서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4월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홍콩, 5월 도쿄, 오사카, 6월 자카르타에서 '3,2,1 고! 멜림픽'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 가운데서도 현지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한 타이베이에서 앙코르 공연이 성사돼 뜨거운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이날 1부에서 비투비는 '3,2,1 고! 멜림픽' 타이틀에 걸맞은 다양한 체육 경기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궁과 다트를 결합한 공 쏘기부터 하키, 투포환 등 지난 공연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미니 게임을 통해 남다른 운동 신경과 예능감을 동시에 뽐내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2부에서는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또 한 번 현지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비투비는 지난 3월 발매한 EP 앨범 '비투데이(BTODAY)'의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LOVE TODAY)'와 수록곡 '세이 예스(Say Yes)', '스태리 나잇(Starry Night)',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앙코르 팬콘서트를 위해 비투비가 특별히 준비한 멤버별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서은광은 2023년 발매한 리메이크곡 '그남자'를 선보이며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가창력을 뽐냈고, 임현식은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나의 대답'을 선보이며 2절 가사 일부를 중국어로 개사해서 부르는 팬서비스로 팬심을 파고들었다.

 

프니엘은 2017년 발매한 첫 솔로곡 '댓 걸(THAT GIRL)'을 오랜만에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민혁은 지난 7월 발매한 EP 앨범 '훅(HOOK)'의 타이틀곡 '보하라(Bora)'와 수록곡 '브이(V)'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멤버 각자의 개성과 진화한 역량이 느껴지는 고퀄리티 무대의 향연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타이베이에서 비투비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추고 소통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3,2,1 고! 멜림픽' 타이베이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비투비는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를 통해 "오랜만에 다시 멜림픽을 통해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덤명)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다. 큰 사랑과 힘을 받은 덕분에 올해를 더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멜림픽이라는게 아쉽긴 하지만, 새롭고 더 좋은 공연으로 멜로디를 하루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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