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日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서 오프닝 특별 무대 장식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트렌드 아이콘으로서 위상을 떨쳤다.

 

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AUTUMN/WINTER’(이하 ‘TGC’)에 오프닝 스페셜 아티스트로 참석했다. 아일릿은 글로벌 1020 팬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아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의 첫 무대 주인공이 됐다.

 

산뜻한 파스텔톤 컬러의 스포티룩을 입고 등장한 아일릿은 미니 3집 ‘bomb’(밤)의 후속곡 ‘jellyous(젤리어스)’ 무대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에너지 넘치는 고난도 스텝 퍼포먼스로 단숨에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들은 이어진 ‘Almond Chocolate’ 무대에서 런웨이로 나가 관객들과 교감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데뷔 타이틀곡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의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까지 완벽 소화하며 관객들의 함성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일릿은 “‘TGC’ 무대는 처음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함성 덕분에 즐겁게 퍼포먼스 할 수 있었다. 20주년 기념 행사의 막을 저희가 열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에게 아일릿의 매력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 최근 발매한 일본 첫 싱글도 꼭 들어달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TGC’는 정상급 모델, 아티스트 등이 참여해 패션과 음악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일본 대표 축제다. 매해 현장에는 2만여 명이 운집하고,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만 약 500만 명에 달한다. 

 

아일릿은 이날 퍼포먼스 무대뿐만 아니라 개회 선언과 점등식에도 참여해 ‘TGC’를 빛냈다. 

 

아일릿은 오는 14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출연한다. 아일릿이 오르는 GRASS STAGE는 이 페스티벌의 대표 무대 중 하나로,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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