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인도네시아 대규모 음악 축제 ‘LaLaLa Festival 2025’(라라라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해 현지 관객들을 매료했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LaLaLa Festival’은 2016년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이자 유명 팝스타부터 인디 뮤지션까지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참석하는 페스티벌로, 올해는 22~24일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에서 열렸다.
하츠투하츠는 24일 Black Eyed Peas(블랙 아이드 피스), Camila Cabello(카밀라 카베요), LANY(레이니), keshi(케시)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하츠투하츠의 이번 페스티벌 출연은 멤버 카르멘의 고향인 인도네시아에서 이들이 처음 펼친 무대였다. 멤버들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데뷔곡 ‘The Chase’(더 체이스),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STYLE’(스타일), 따뜻한 감성을 담은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 상큼 발랄한 소녀시대의 ‘Gee’(지) 커버 무대를 통해 완성도 높은 안무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하츠투하츠는 미국 LA 대규모 음악 축제 ‘iHeartRadio Wango Tango 2025’(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2025), 일본 TV아사히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The Performance’(더 퍼포먼스), 일본 최대 패션 음악 축제 ‘Rakuten GirlsAward 2025 SPRING/SUMMER’(라쿠텐 걸스어워드 2025 스프링/서머),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멕시코, LA, 런던, 도쿄 공연은 물론, 인도네시아 대형 페스티벌에도 참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했다.
아울러 하츠투하츠는 ‘ASEA 2025’의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과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의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1일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슈퍼루키 상을 거머쥐며 데뷔 6개월 만에 신인상 3관왕을 달성, ‘2025년 최고의 신인’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STYLE’로 빌보드 재팬 ‘Heatseekers Songs’(히트시커스 송) 차트 1위(8월 4~10일 집계)를 차지했고, 멜론 TOP100 21위 피크 및 일간 차트 27위(8월 16일 기준)를 기록했다. 음원 공개 후 두 달이 흘렀음에도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또 한번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츠투하츠는 올해 4분기 첫 미니앨범 발표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