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의 첫 번째 미디어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에서 ‘2025 ASTRO The 4th ASTROAD [Stargraphy]: MEDIA EXHIBITION’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6월 7일과 8일 3년 만에 진행된 아스트로의 단독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y]’의 여운을 더하기 위해 아스트로 단체로 진행한 첫 미디어 전시회로, 11일 동안 국내외 아로하(팬덤명)들이 방문해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번 전시 타이틀인 ‘Stargraphy’는 그룹을 상징하는 ‘Star’와 기록을 의미하는 ‘Graphy’의 합성어로,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별의 연대기’처럼 새겨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크리에이티브멋은 증강현실(VR), 리얼타임 홀로그램, 언리얼 엔진(리얼타임 3D 그래픽)으로 만든 CG 등 차세대 기술력을 기반으로 아스트로와의 특별한 만남을 성사시켜 이목을 끌었다.

6월 27일부터 29일, 7월 4일부터 6일까지 2주에 걸쳐 주말 총 6일 동안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 4층에 위치한 상영관 8관에서는 360도 VR을 통한 ‘내 눈앞의 아스트로’와의 만남이 펼쳐졌다.

VR 기기를 착용하자 아스트로 멤버들이 실물처럼 생생하게 등장해 바로 앞에서 눈을 맞추고 이야기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감탄을 자아냈다. 콘서트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공연이 끝난 뒤의 루틴, 밸런스 게임 등의 인터뷰가 1대 1로 눈을 맞추는 듯 진행됐다. 이어 ‘Knock(널 찾아가)’ 무대가 손을 뻗으면 닿을 듯 입체적으로 펼쳐지며, 아스트로가 오직 나만을 위한 공연을 해주는 듯한 벅찬 설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아스트로 콘서트 현장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다섯 멤버들의 내레이션과 함께 콘서트 당시 팬들과 함께 호흡했던 아스트로 멤버들의 면면들이 담겨 콘서트의 감동과 여운을 되새기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3층에 마련된 MD 존에서는 리얼 타임 홀로그램인 프로토홀로그램을 활용해 실제 사이즈로 구현된 아스트로 멤버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홀로그램 이벤트가 진행돼 팬들은 전시의 추억을 보다 생동감 있게 남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콘서트 실황을 담은 굿즈들이 팬심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팬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진짜 실제 같은 아스트로와의 만남에 설렜다”, “콘서트 못 갔는데 아스트로가 내 눈앞에서 공연을 해주는 것 같아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전시 덕분에 콘서트의 여운이 더 짙어 졌다”, “아스트로와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라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미디어 전시회는 해외 전시 투어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