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가요 시상식에서 2개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성장 서사를 써가고 있다.
22일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에 따르면, QWER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에서 '본상'과 '베스트 올라운더 뮤지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QWER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저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팬 여러분들 정말 사랑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QWER은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의 타이틀곡 '눈물참기'를 선곡해 경쾌한 연주와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특히 시연의 역동적인 기타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하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QWER은 데뷔 이래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내놓는 곡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선전했다.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QWER은 최근 국내를 포함해 일본 도쿄와 오사카,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단독 팬콘서트를 잇달아 전석 매진시키며 '성장형 걸밴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QWER은 오는 10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QWER 1ST WORLD TOUR 'ROCKATION''의 막을 열며, 본격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