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USPEER(유스피어)가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USPEER(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를 기념 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USPEER는 UK 개러지 장르의 리듬감 위에 알앤비(R&B) 감성을 더한 수록곡 '텔레파시(Telepathy)' 무대로 데뷔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당차고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 가운데, 일곱 멤버는 다양한 대형 이동 속에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꾸몄다.
USPEER는 "이 순간이 꿈만 같다. 이 자리에 올 수 있게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니까 비로소 실감이 나는 것 같다. USPEER 앞으로 열심히 달려 나갈 테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얘기했다.
USPEER는 스포티한 팀의 정체성이 오롯이 투영된 앨범 언박싱에 이어 태국에서 진행된 타이틀곡 'ZOOM(줌)'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특히 USPEER가 가진 매력을 스피디하게 증명해 보는 코너 'ZOOM USPEER'로 7인 7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입증했다. USPEER는 아이돌이 갖춰야 하는 리듬감, 순발력, 직감력, 유연성, 팀워크 부문을 차례로 테스트했다. 적극적으로 미션에 임하는 USPEER의 모습에서 예능감은 물론 주체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USPEER는 WM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커버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USPEER는 이채연 'KNOCK'를 시작으로 온앤오프 'Beauiful Beautiful', 오마이걸 'Dolphin', B1A4 '이게 무슨 일이야'를 USPEER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때로는 파워풀하게, 때로는 러블리하게 안무를 소화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USPEER는 타이틀곡 '줌'을 선곡, 파워풀 보컬과 자신감 넘치는 래핑을 이어가며 가요계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줌'은 빠르게 질주하는 신스 베이스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힙합 장르다. 자신들만의 속도로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USPEER의 포부를 담아낸 에너제틱 군무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USPEER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