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이 곡 작업부터 콘서트 기획까지 거침없는 영역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2일 소속사 티엔엔테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장윤정은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랄랄의 부캐 이명화의 신곡 ‘유난이다’ 녹음 영상을 오픈했다. 영상을 통해 장윤정의 작곡가 필명 장공장장이 공개되면서 장윤정이 작곡한 이번 신곡을 비롯해 이명화의 ‘진짜배기’, 고영태의 ‘타잔연가’, 김홍남의 ‘뽀뽀나 해주세요’에도 트로트 팬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장윤정은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출연 당시 필명 장공장장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업한) 첫 곡이 이명화 씨의 ‘진짜배기’였는데, 부끄럽더라. 비밀리에 하고 싶었다”라며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곡 작업뿐 아니라 그는 콘서트 ‘누.나.쇼(누구나 신나는 쇼)’도 직접 기획하며 공연계에서도 바쁘게 활약하고 있다.
장윤정은 ‘누.나.쇼’의 출연진 구성 등 전 과정의 기획을 맡으며 트로트 후배들이 각자의 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후배 가수들의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된 비영리 공연인 만큼, 장윤정은 ‘누.나.쇼’의 향후 추가 및 시리즈 공연 가능성도 열어놓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장윤정의 지원에 힘입어 ‘누.나.쇼’에 출연하는 황윤성, 김중연, 윤준협, 김홍남, 고영태도 ‘더 트롯쇼’에서 합동 무대를 꾸미는 등 열기를 더하고 있다. ‘팬심 잘알’ 장윤정의 기획과 트롯 훈남들의 시너지가 예고되면서 ‘누.나.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장윤정이 아이디어부터 출연진 구성까지 전 과정을 연출한 브랜드 콘서트 ‘누.나.쇼(누구나 신나는 쇼)’는 7일 오후 2시와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