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SONG BOOK 콘서트' 앙코르 매진 속 성황리 개최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이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28일 공연기획사인 예음컬처앤콘텐츠에 따르면, 김광진은 지난 25일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25 김광진 SONG BOOK 콘서트 - 앵콜’을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29일 개최된 ‘2025 김광진 SONG BOOK 콘서트’ 이후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부산, 대구, 나주를 비롯해 독일, 멕시코 등 국내외 각지에서 찾아온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김광진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앙코르 무대는 지난 'SONG BOOK 콘서트'의 비하인드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여기에 디즈니 스타일의 웅장한 인트로 음악과 박용준의 섬세한 전곡 편곡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광진은 ‘마법의 성’, ‘여우야’, ‘동경소녀’ 등 대표곡과 함께 ‘진심’, ‘약속’, ‘비타민’ 같은 숨은 명곡들을 어쿠스틱 편곡과 바이올린·비올라의 풍부한 선율로 재해석해 진한 감동을 안겼다. 또한 기존 세트 리스트에 ‘출근’, ‘히어로’ 등의 명곡을 추가하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편지’와 ‘처음 느낌 그대로’ 무대에서는 감성적인 보컬과 조명을 활용한 연출이 어우러져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지난 공연에서 화제를 모았던 문어 인형은 상어 모자를 쓴 새로운 인형과 함께 등장해 ‘실종 신고’ 무대에 유쾌함을 더했다.

 

피날레는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명곡 ‘마법의 성’이 장식했다. 김광진은 “좋은 공연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과 공연장을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콘서트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김광진 Song Book’을 전 관객에게 증정해 여운을 선물로 남겼다.

 

예음컬처앤콘텐츠는 “김광진의 ‘SONG BOOK 콘서트'를 앙코르까지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그의 진정성 있는 음악 여정을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광진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